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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낙양 : 쌍자추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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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요괴가 선비를 현혹한 소동이 가라앉은 후, 신도는 이전과 같이 번화하고 시끌벅적해진다.  이에 무후의 기분이 좋아져 왕공 귀족과 무예에 능한 민간 재주꾼들을 한자리에 초청해 성대한 가을 사냥 대회를 열기로 한다. 토곡혼소가한모용기도 가을 사냥 대회에 초대받았지만, 어쩌다 보니 무후를 죽이려고 암살 음모를 꾸민 '용의자'으로 오명을 쓰게 된다. 막다른 골목에 몰린 모용기는 배곤에게 사건의 진범을 찾고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달라 부탁하는 수밖에 없다. 당나라의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억울하게 용의자로 몰린 친구를 돕기 위해 배곤과 위지주, 한도 청 등 동료들이 다시 손을 잡고 사건을 조사한다. 조사하는 동안 위험한 상황에 맞닥뜨렸지만, 마침내 무후를 암살하려 한 진범을 찾아내 당나라와 토곡혼 사이의 전쟁을 막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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