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신외전 : 뇌진자

샤딩은 원래 서기성 장군 집안의 아이였는데, 야만인들이 침입으로 인해 샤딩의 부모와 서기성의 모든 장병들은 죽임을 당한다. 이때 샤딩은 태평진으로 망명하게 됐고, 이곳에서 자란 샤딩은 동병상련인 소녀 아리와 함께 진위장의 아들 눠푸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하지만 샤딩은 타이핑진의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악룡과 악한 늑대와 용감하게 싸웠다. 야만족이 타이핑진을 침공했을 때, 샤딩은 자신이 천둥의 신이 선택한 선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자, 그의 등에는 두 날개가 나오고, 천둥과 번개를 일으켜 야만인을 모두 죽이고, 야만인을 위해 일하는 마녀도 죽인다. 애석하게도 그가 사랑하는 아리의 심장을 마녀가 공격해 죽는다. 그러자 샤딩은 날개로 아리를 감쌌는데 돌 인간으로 변한다. 백 년 후, 천둥과 번개가 치고 돌이 깨지자 돌 속에서 사내아이가 태어난다. 마침 지창이 지나가다가 그 아이를 자신의 아이로 키워 아이의 이름을 레이전쯔라고 지어준다. 그리고 그 후, 레이전쯔의 등에 두 날개가 나와 천둥과 번개의 힘을 끌어들여 지창이 주왕을 토벌하는 것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