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점차 나이가 들어가는 록 스타 존 올먼(해리 코닉 주니어)은 최근 발표한 앨범이 실패로 끝나고 최고 히트곡의 인기도 시들해지자, 열정을 되찾기 위해 잠시 휴식기를 갖기로 한다. 그리하여 그는 지중해의 평화로운 섬 키프로스에 자리한 외딴 절벽 위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하지만 남들 눈에 띄지 않고 조용히 쉬어보려던 그의 바람은 좌절되고 만다. 하루가 멀다 하고 절망에 빠진 영혼들과 마주치고, 이후 옛사랑도 다시 나타나면서 더욱 복잡한 의외의 상황을 맞이한다.
소개:다사다난했던 여름이 지나고, 더는 관계를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한 아레스와 라켈은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한다. 하지만 겨울이 오고 바르셀로나에서 재회한 두 사람 사이엔 부정할 수 없는 애정과 서로를 향한 갈망이 넘실대는데. 과연 두 사람은 다시 한번 함께할 수 있을까?
소개:죽음의 문턱을 경험한 지 2년. 뎀바는 복수심을 억누르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려 한다. 누무케는 으르렁대는 이웃 간의 싸움에 휘말리고, 술레이만은 신념과 야망 사이에서 갈등하며 변호사로서 첫발을 내딛는데. 세 형제는 폭력의 거친 물살과 그들 앞에 닥친 무자비한 사건들에 무너지지 않고 맞설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