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점차 나이가 들어가는 록 스타 존 올먼(해리 코닉 주니어)은 최근 발표한 앨범이 실패로 끝나고 최고 히트곡의 인기도 시들해지자, 열정을 되찾기 위해 잠시 휴식기를 갖기로 한다. 그리하여 그는 지중해의 평화로운 섬 키프로스에 자리한 외딴 절벽 위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하지만 남들 눈에 띄지 않고 조용히 쉬어보려던 그의 바람은 좌절되고 만다. 하루가 멀다 하고 절망에 빠진 영혼들과 마주치고, 이후 옛사랑도 다시 나타나면서 더욱 복잡한 의외의 상황을 맞이한다.
소개:세탁소 화재로 인해 대출상품을 알아보던 생활력 만렙 덕희에게 어느 날, 거래은행의 손대리가 합리적인 대출상품을 제안하겠다며 전화를 걸어온다. 대출에 필요하다며 이런저런 수수료를 요구한 손대리에게 돈을 보낸 덕희는 이 모든 과정이 보이스피싱이었음을 뒤늦게 인지하고 충격에 빠진다. 전 재산을 잃고 아이들과 거리로 나앉게 생긴 덕희에게 어느 날 손대리가 다시 전화를 걸어오는데… 이번엔 살려달라는 전화다! 경찰도 포기한 사건, 덕희는 손대리도 구출하고 잃어버린 돈도 찾겠다는 일념으로 필살기 하나씩 장착한 직장 동료들과 함께 중국 칭다오로 직접 날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