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서울, 뉴욕, 프랑스에서 활약중인 3명의 감독들이 각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도쿄를 그리고 있는 옴니버스 무비. 미셸 공드리가 연출한 1부 아키라와 히로코는 의자가 되어 버린 여자라는 동화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다. 주변으로부터 소외감을 느끼는 주인공 히로코가 자신의 존재가치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2부 레오 까락스의 광인은 하수도에 사는 괴물이 도쿄 시내에 신출귀몰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3부 봉준호 감독의 흔들리는 도쿄는 히키코모리의 사랑을 다룬다. 11년 동안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고 있는 남자는 매주 토요일이면 시켜먹는 피자배달 소녀를 사랑하게 되고, 어느 날 사라진 소녀를 찾아 결국 외출을 감행한다.
소개:인구 노령화 및 감소로 고통받고 있는 일본 해안의 한 외딴섬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이 섬의 미래는 케이타가 농사짓고 있는 검은 무화과에 달려있다. 지역 사회를 되살릴 수 있는 큰 금액의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이 새로운 농업은 이곳의 한 줄기 희망이다. 그러나 어느 날 의심스러운 남자가 섬으로 찾아와 케이타 가족을 협박을 하기 시작하고, 케이타는 그의 친구 준과 신이치로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러나 미쳐 날뛰는 남자와 논쟁을 벌이던 세명은 결국 그를 엉겁결에 사고로 죽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