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1982년, 나사(NASA)는 외계와의 접촉을 희망하며 지구의 문화를 담은 타임 캡슐을 우주로 쏘아 올렸다. 하지만 여기에 담긴 아케이드 게임을 자신들에 대한 선전포고로 오해한 외계인들은 팩맨, 갤러그, 동키콩, 센티피드, 스페이스 인베이더의 모습으로 나타나 지구를 침공하기 시작하는데… 30년 전 동전 몇 개로 수천 번이나 세상을 구했던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의 고수 3인방은 위기에 빠진 지구를 구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뭉치게 된다. 유일하게 게임의 룰을 지배할 수 있는 이들, 과연 현실에서도 세상을 구해낼 수 있을까?
소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필리핀의 고립된 숲속 집에 아픈 어머니와 남동생과 함께 남겨진 소녀, 탈라는 어머니를 치료하기 위해 자신을 지켜주겠다고 약속한 요정을 찾아간다. 요정은 탈라에게 어머니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마법의 곤충을 선물로 건네고, 탈라는 이 곤충을 어머니의 살 깊숙이 파고들게 한다. 하지만 그 선물의 대가로 어머니는 병이 호전될 수록 인간의 피와 살점을 갈망하게 된다. 살인자로 변모해가는 어머니를 보며 피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주며 어머니를 살려야할지, 아니면 더 이상의 살인을 막고 어머니를 굶어 죽게 할지, 탈라는 어려운 선택의 갈림길에 놓인다.
소개:리플리와 2명의 생존가 잠들어있는 타임 캡술은 지구로 귀환 중이다. 하지만 이미 에일리언이 침입하게 되어 화재가 나자 리플리를 포함한 생존자들은 구명선에 타고 근처에 있는 광석 제련 설비를 갖춘 Y-염색체 이상범죄자 수용소인 피오리나 161 혹성에 비상 착륙한다. 혹성은 웨이랜드-유타니 노동 교도소 161이라는 범죄자들의 유배지로 사용되는데, 에일리언에 의해 그곳에 살고 있는 개의 몸에서 새끼가 부화된다. 들짐승같이 행동하는 에일리언에 의해 수용인들이 하나 둘 죽어가고, 리플리는 유배되어 있는 25명의 범죄자들과 같이 이 괴물을 잡기로 하는데...
소개:둘째 아이를 임신 중인 가정 주부 클레어(안나벨라 사이오라 분)는 산부인과에 진찰받으러 갔다. 그런데 웬 응큼하게 생긴 의사란게 나타나 기분 나쁜 소리를 하면서, 장갑도 안낀 손으로 자기 몸의 중요 부분을 여기저기 주물럭 거리는게 아닌가! 기분이 아주 나빠져서 병원을 나선 클레어는 집으로 돌아와 아무리 목욕을 해도 기분이 개운치 않았고, 남편과 상의 끝에 그 의사를 고발하기로 했다. 그러자 웬걸, 자기말고도 그런 짓을 당한 여자들이 줄줄이 나타났다. 이런 짓이 탄로나자 그 의사는 죄책감 때문인지 자살해 버리고 만다. 그런데 문제는 그 의사에게도 임신한 부인이 있었다는 것이다. 아무 부족한 것 없이 행복하게 살던 의사의 부인 페이턴은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과부가 된 데다, 새로 집 짓느라고 빌린 돈을 갚을 수 없게 되어, 살던 집에서도 쫓겨나 알거지로 길바닥에 나앉았고, 설상가상으로 아기까지 유산이 된다. 이 모든 불행의 원인이 클레어라는 여자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페이턴(Peyton Flanders: 레베카 드모레이 분)은 당연히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릴 한을 품게 되었고, 보모로 가장해 클레어의 집에 들어간다. 그리고 계획한 대로 무시무시한 복수극이 시작된다.
소개:세계 최악의 악당에서 세계 최악의 비밀요원으로 거듭난 그루(스티브 카렐)는 레트로 악당 발타자르 브래트(트레이 파커)를 잡지 못한 책임을 지고 악당퇴치연맹에서 해고된다. 자신의 쓸모에 대해 고민하던 그루에게 어느 날 쌍둥이 동생 드루가 도움을 청하며 찾아온다. 그루는 자신이 역사상 최고의 악당 가문의 후예였음을 알게 되고 동생은 그루에게 악당이 되는 법을 배우고자 한다. 루시(크리스틴 위그)와 사랑스러운 세딸에게 푹 빠진 그루는 다시 악당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지만 악당 발타자르를 물리쳐 요원으로 복귀하기 위해 동생을 잠시 속이기로 한다.
소개:전편의 여주인공 애니 포터(산드라 블록 분)은 경찰 잭과 헤어지고, 지금의 새 애인 알렉스(제이슨 페트릭 분) 역시 경찰이지만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십대 소매치기를 감시하는 것이 고작 그의 임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 알렉스는 FBI 강력범 검거 특수요원으로 애니에게는 자신의 신분에 대하여 정확하게 얘기하지 않았다. 모터 사이클을 타고 범죄 일당의 차를 추적하는 위험한 임무 수행 중, 운전 면허 연수 중인 애니와 우연히 만나게 된 알렉스는 자신이 FBI 요원임이 노출되자 미안한 마음에서 카리브해로 휴가를 떠나자고 제의한다. 그것도 세상에서 가장 멋진 유람선 여행을. 애니와 알렉스는 낭만적인 카리브해의 호화유람선에서 멋진 시간을 보내던 중 존 가이거(윌리엄 데포우 분)라는 위험한 인물을 만나게 된다. 그는 선박 회사의 전직 고용인으로 회사에 불만을 갖고 있던 정신이상자였다. 컴퓨터 천재인 가이거는 복수의 대상으로 호화 유람선을 선택했으며, 자신의 컴퓨터 기술로 유람선의 통제 시스템을 조작하여 항로를 바꿀 수도, 멈출 수도 없게 만들어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