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커벨과 요정들이 살고 있는 픽시 할로우 마을에 가을이 찾아온다. 가을 추수 때가 되면 그 계절의 신비로움은 절정에 달하는데, 올해 픽시 할로우에는 신비로운 푸른 보름달이 뜰 예정이다. 픽시 할로우 마을의 최고 재주꾼이 된 팅커벨에게 클래리언 여왕은 가을 축제에 푸른 보름달을 맞이할 새로운 가을 홀을 만들 것을 주문한다. 홀이란 바로 월장석을 얹어 놓을 수 있는 성스러운 지지대.
소개:멕시코의 산 앙헬에 살고 있는 마놀로와 호아킨은 단짝 친구이자 아름다운 소녀 마리아를 두고 은근히 경쟁하는 사이다. 다른 세상에서 이들을 지켜보던 ‘망각의 땅’의 신 쉬발바와 ‘기억의 땅’의 여신 라 카트리나는 누가 마리아와 결혼할지 내기를 걸고는 인간으로 변신하여 각자 지목한 소년들을 만난다. 그로부터 몇 년 뒤, 마놀로(디에고 루나)는 투우사 가문의 전통 계승과 자신의 음악가 꿈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다. 반면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군인이 된 호아킨(채닝 테이텀)은 수많은 훈장을 받으며 산 앙헬의 영웅으로 떠오른다. 스페인 유학에서 돌아온 마리아(조 샐다나)는 마놀로에게 마음이 가지만, 그녀의 아버지는 호아킨만이 산적 차칼로부터 마을을 지켜줄 수 있다면서 딸의 결혼을 추진한다. 호아킨의 청혼 소식에 자극을 받은 마놀로는 마리아를 찾아가서 진심이 담긴 사랑 고백으로 그녀를 감동시킨다. 그런데 갑자기 머리가 둘 달린 뱀이 출몰하여 마리아를 물어버린다. 마리아가 죽었다고 생각한 마놀로는 그녀를 만나기 위해 저승에 존재하는 ‘기억의 땅’으로 향하는데...
소개:콜롬비아의 깊은 산 속, 놀라운 마법과 활기찬 매력이 넘치는 세계 엔칸토. 이곳을 만든 장본인은 마드리갈 가문의 기둥인 알마 할머니다. 그녀는 젊었을 때 세 쌍둥이를 데리고 이곳으로 오던 중에 위기를 맞았다. 그때 그녀가 들고 있던 촛불에 기적이 일어났고 그이후로 마법의 능력이 손주 세대까지 대물림된다. 3대에 걸친 이대가족은 음식으로 병을 고치는 능력, 꽃을 피우는 능력, 날씨를 조종 하는 능력 등 저마다 독특한 능력을 지니게 됐다. 하지만 가족 중 유일하게 미라벨만 아무런 능력이 없다. 어느 날 엔칸토가 지닌 마법의 힘이 위험에 처하고 가족들은 점차 자신의 능력을 잃어가기 시작한다. 이를 감지한 미라벨은 유일하게 평범한 자신이 특별한 이 가족의 마지막 희망일지 모른다고 생각하는데...
소개:<p>함께 할 때 가장 빛나는 우리! 반짝이는 희망을 찾아, 임무를 시작해볼까? 포니, 페가수스, 유니콘이 함께 조화를 이루며 살던 이퀘스트리아. 하지만 평화가 사라져버린 그곳, 신비로운 마법의 힘마저 잃었다. 예전처럼 모두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믿는 어스 포니 ‘써니’에게 신비한 뿔을 가진 유니콘 ‘이지’가 나타나고, 운명처럼 친구가 된 둘은 잃어버린 이퀘스트리아의 마법과 우정을 되찾기 위해 머나먼 모험을 떠나는데... 과연, 친구들은 사라진 마법의 힘을 되찾을 수 있을까?</p>
소개:고질라의 샌프란시스코 공격으로 인해 아들을 잃은 상처로 엠마와 마크, 딸 매디슨 가족은 슬픔 속에 살고 있다. 미지의 생물을 연구하는 모나크 소속 과학자인 엠마는 또 다른 공격에 대비해 거대 괴수와 소통하는 주파수를 발견한다. 그러나 괴수들을 조종해 지구를 초토화 시키려는 테러 세력에게 딸 매디슨과 납치되고, 주파수로 모스라, 로단, 기도라 등 고대 괴수들이 하나 둘 깨어난다. 역대급 재난 상황에서 인류의 생존 자체조차 불투명해지고, 여기에 강력한 고질라의 등장으로 괴수들의 대결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또 다시 최악의 위기를 맞은 가족들은 어떻게든 함께 위험을 헤쳐나가야만 하는데...
소개: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한 시대, 그 위험을 경고하는 다큐멘터리. 《엘레나(Elena)》를 연출했던 페트라 코스타 감독은 정치적 사건들과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브라질 역사에서 가장 극적인 시기를 돌아본다. 감독은 이제껏 볼 수 없었던 내밀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전 대통령인 지우마 호세프와 룰라 다시우바 등 주요 정치 지도자들의 성장과 퇴장을 다루는 데 그치지 않는다. 감독 자신의 가족이 얽힌 정치와 업계의 과거사를 가감 없이 조명하면서 대립과 갈등만 남은 양극화된 사회를 깊이 있는 시선으로 응시한다.
소개:래브라도와 테리어 혼혈견 엔조는 스스로 다른 개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자기 자신의 몸속에는 인간의 영혼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 것. 그런 엔조이기에 사랑하는 주인 데니와 의사소통할 수 있는 수단이 제스처밖에 없다는 현실에 좌절감을 느끼기도 한다. 주인 데니는 프로페셔널 카레이서가 되기 위한 사전 준비로 시애틀에 있는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일한다. 엔조는 TV에서 카레이싱을 보며 갖가지 인간사회의 지식들을 배운다. 엔조는 데니와 함께 행복한 시절을 보내지만 둘만의 사이에 이브가 나타난다. 이브와 사랑에 빠진 데니는 곧바로 결혼하게 되고, 둘은 곧 조위라는 예쁜 딸을 낳는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엔조는 이브의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예민한 후각으로 눈치 챈다. 조위가 아장아장 걷기 시작할 무렵, 이브는 심한 두통에 시달리지만 한사코 병원에 가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다가 결국 때를 놓치게 된다. 이브의 고통스러운 투병 생활과 함께 데니의 가족에게는 시련이 닥친다. 데니를 사위로 인정하지 않던 이브의 부모가 나타나 노골적인 간섭을 시작하고, 급기야 이브가 세상을 떠나면서 조위의 양육권을 둘러싸고 법정싸움을 전개한다. 데니는 송사를 벌이는 동안 재산이 바닥나고, 함정에 빠져 더 큰 문제에 휘말리게 된다. 모든 희망을 잃게 될 무렵, 유일하게 곁을 지키는 엔조는 데니의 재기를 위한 정신적 발판이 되는데….
소개:마을에서 동떨어져 혼자 살고 있는 재기발랄한 젊은 여성, 브린은 외롭지만 어린 시절을 보낸 집에서 온기를 찾으며 작은 희망을 안고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기괴한 소리에 잠이 깬 브린은 자신의 집을 침입한 괴생명체와 맞닥뜨린다. 자신의 미래를 위협하는 외계인에 맞서 숨 막히는 싸움을 벌이는 브린. 이 외계인을 상대하려면 자신의 지우고 싶은 과거와 마주해야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