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p>가난했던 시절, 어머니는 출산 후 얼마 뒤 쌍동이인 알랭과 미카일 중 미카일을 러시아인에게 입양시킨다. 그 후 20여 년의 세월이 흘러 미카일이 프랑스에서 변사체로 발견된다. 걸프전 당시 프랑스군의 저격병이었던 알랭(Alain/Mikhail: 쟝-끌로드 반담 분)은 동생의 흔적을 찾아 미국으로 건너간다. 미카일의 연인이었던 알렉스 보헤미안(Alex: 나타샤 헨스트릿지 분)은 미카일이 피살된 걸 모른 채 알랭을 미카일로 착각한다. 미카일이 소속됐던 러시아 마피아의 갱들도 알랭을 미카일로 알고 두려움에 떨고, FBI가 알렝을 뒤쫓는다. 러시아의 마피아 세계에 환멸을 느꼈던 미카일이 마피아 조직을 와해시킬 결정적인 증거 자료로 마피아의 계보와 FBI와 러시아 마피아의 결탁 정보를 니스의 은행 금고에 숨겨뒀기 때문이다. 도망자의 입장에 몰린 알랭과 알렉스는 러시아 마피아의 보스인 키로프(Kirov: 데이비드 헴브렌 분)를 찾아간다. 그러나 미카일과 조직 내의 라이벌이었던 이반(Ivan Dzasokhov: 자흐 그레니어 분)이 알랭의 접근을 집요하게 막아낸다. 조직의 실세를 노리는 이반은 미카일을 아들처럼 아꼈던 키토프를 죽여버린다. 알랭은 간신히 목숨을 구하지만 알렉스가 FBI의 포로로 잡힌다. 알랭은 니스의 은행에 찾아가서 미카일의 비밀 사물함을 개봉한다. 알랭은 녹음된 테잎을 통해 동생의 진실과 미카일이 얼마나 가족을 그리며 프랑스로 돌아가고 싶어했던가를 알게 된다. 알랭이 미대사관에 넘겨달라고 은행측에 부탁한 자료가 이반의 부하에 의해 탈취 당하고, 알랭과 이반의 조직간에 필사적인 총격전이 벌어진다.</p>
소개:<p>최고급 유치원에 아이를 맡기고 신형 벤츠를 애마로 거느린 광고 대행사 엘리트 사원 찰리. 하지만 하루아침에 회사에서 해고 당한 후 고민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통장은 바닥에서 마이너스로 수직 하향 곡선을 긋고 이제 아이마저 직접 돌봐야 하는 처지에 놓이는데… 이때 생각나는 기발한 아이디어 ! 그래 내가 놀이방을 차리는 거야 ! 애들이 선인장 키우기보다 쉽다는 착각에 빠진 찰리는 급기야 백수 친구를 함께 꼬드겨서 아빠 놀이방 "대디 데이 케어"를 오픈 한다. 애들은 가구가 아닙니다. 악마입니다 --; 하지만 새로운 놀이방 아이들은 하나같이 문제 투성이다. 온갖 알레르기 집합소인 아이에서부터 자신이 후레쉬맨이라는 착각에 절대 가면을 벗지 않는 아이, 사악한 웃음이 처키를 능가하는 아이, 온종일 메달리기만 하는 아이, 외계 언어로 중얼거리는 아이까지… 생각치도 못한 고생길이 훤한 아빠 놀이방. 게다가 전통적 명문의 '챔프맨' 유치원까지 가세해 온갖 음모로 아빠 놀이방에 훼방을 놓는데...</p>
소개:<p>베이다는 펜실베니아 메디슨의 장의사 헤리의 딸이다. 장의사 조수로 일하며 아빠와 사랑에 빠졌던 셀리는 새엄마가 되었고, 곧 아이를 낳을 예정이다. 베이다는 누군가의 삶을 조사하라는 작문숙제를 받고 대상을 돌아가신 엄마로 정한다. 엄마가 LA에서 태어나 자랐다는 것을 알고 봄방학을 이용해 그곳의 삼촌을 찾아간다. 낯선 도시 LA의 공항에서 베이다는 필 삼촌의 애인 로즈의 아들 닉을 알게 되는데, 닉은 필의 부탁으로 5일동안 베이다의 안내자가 된다. 베이다의 엄마 탐구는 이렇게 시작되면서 닉과도 친해진다. 한편 베이다는 엄마의 고교동창 힐러리에게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엄마는 아빠와 결혼하기 전에 결혼 경험이 있었으며 엄마의 전남편이 자신의 친아버지 일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엄마의 생을 찾아나섰다가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된 베이다는 용기를 내어 엄마의 전남편을 찾아간다.</p>
소개:<p>'헨리 8세'를 상연하던 런던의 글로브 극장이 화재로 전소된 직후, 더 이상 희곡을 쓰지 않기로 결심한 셰익스피어(케네스 브래너)가 20년 만에 고향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으로 돌아온다. 그런데 화려한 성공을 거머쥔 셰익스피어를 맞이하는 아내 앤(주디 덴치)과 두 딸의 태도는 냉랭하기만 하다. 유난히 아꼈던 아들 햄넷의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않았을 만큼 가족을 등한시했기 때문이다. 셰익스피어가 뒤늦게 가족의 재결합을 도모하는 가운데, 첫째 딸 수잔나는 간통 추문으로 손가락질을 당하고, 햄넷과 쌍둥이로 태어난 둘째 딸 주디스는 아버지에 대한 증오와 원망을 멈추지 않는다. 또한 젊은 시절 특별한 감정으로 시를 헌정했던 헨리 백작(이안 맥켈렌)으로부터 뜻밖의 대답을 듣고 상처를 입는다. 설상가상으로 자신이 그토록 칭찬했던 햄넷의 시와 그의 죽음에 관한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되는데…</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