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독자적인 게임 스튜디오를 설립해 '데스 스트랜딩'이라는 혁신적인 게임을 출시하기까지, 게임업계의 거장 코지마 히데오가 가진 독창적인 비전, 그의 획기적인 스토리텔링과 놀라운 창작 과정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코지마 히데오의 창작물을 통해 비디오 게임이 예술의 한 형태로서 가진 힘과 잠재력을 조명하는 이 다큐멘터리에는 기예르모 델 토로, 니콜라스 빈딩 레픈, 그라임스, 조지 밀러, 노먼 리더스, 우드키드, 처치스 등 여러 감독, 배우, 뮤지션들의 통찰력이 담긴 인터뷰도 포함되어 있다.
소개:망해가는 제약회사의 사장은 나도 자연인이다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약을 홍보한다는 기가 막힌 플랜을 만든다. 7년째 연애 중인 소영과의 결혼을 위해 내 집 마련이 인생 최대의 목표인 일우는 본인의 청약 대출을 위해 회사 존속이 중요하다. 게다가 연봉 200%까지 올려준다는 솔깃한 제안에 결국 그는 가짜 자연인이 되어 산골 봉태리로 들어가게 된다. 평생 경찰의 꿈만 쫓으며 위풍당당하게 캥거루족 삶을 살고 있는 봉숙은 세상 곳곳에 숨어있는 바퀴벌레같은 범죄자들을 다 잡아버리겠다는 의지가 무색하게 5년째 경찰공무원 시험에서 낙방을 하고 있다. 어느 날 봉숙의 부모는 모든 경제적 지원 중단을 선언하고, 봉숙은 가짜 청년농부가 되어 시험 자금을 벌어보겠다는 속셈으로 외할아버지가 살고 계신 산골 봉태리로 내려가게 된다. 그리고 봉태리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신발도난사건. 봉숙은 신발도난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일우를 지목하고, 일우는 이런 봉숙이 가짜 자연인을 색출하러 온 진짜 경찰이라고 오해한다. 쫓고 쫓기는 가운데 봉숙은 범인 후보 일우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