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교외에 위치한 오래된 저택의 마루 밑에는 인간들의 물건을 몰래 빌려 쓰며 살아가는 소인들이 살고 있다. 그들의 철칙은 인간에게 정체를 들키면 그 집을 당장 떠나야 한다는 것. 14살이 된 아리에티는 부모님의 도움 없이 홀로 인간 세상으로 뛰어든다. 첫 목표는 각설탕. 생쥐와 바퀴벌레의 방해 공작에도 무사히 각설탕을 손에 넣은 아리에티는 두 번째 목표인 티슈를 얻으러 간 방에서 요양을 온 소년 쇼우의 눈에 띄게 된다. 인간은 무서운 존재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쇼우의 다정한 모습에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 아리에티. 마루 밑 세계의 규칙을 어기고 쇼우에게 다가가던 어느 날, 아리에티 가족에게 예기치 않은 위험이 찾아오는데...
소개:한탕 크게 털고, 화려한 삶을 사는 5인조 강도. 또 한 건의 은행털이를 모의한 일당은 방송국 헬기를 탈취하고 경찰을 따돌리며 보기 좋게 성공한다. 이들을 붙잡으려고 혈안이 된 형사 웰스는 사건의 단서를 추적하고 웰스 대 5인조 간의 추격전이 시작된다. 때마침 과거 이들과 한 패였던 리버스가 출소하고 리버스는 존을 포함한 5인조에게 엄청나게 큰 건을 제의한다. LA다운타운에서 최소 2500만 달러를 수송하는 무장 현금 수송차를 털자는 것이다. 한편 이들의 범행을 추적하던 웰스는 그들이 사용한 c-4 폭탄의 출처를 알아내고 리버스를 추적한다.
소개:픽시할로우에도 여름이 찾아오고 요정나라는 새로운 계절을 맞아 저마다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요정들은 픽시할로우에서 벗어나 여름 캠프를 차리고 평소 호기심이 많은 팅커벨에게 친구들은 절대 사람들의 집 근처로는 가지 말라고 얘기한다. 어느 날, 비디아와 티격태격하던 팅커벨은 우연히 사람들의 자동차를 보게 되고 호기심이 발동한다. 자동차가 너무 궁금한 나머지 차 가까이에 가서 자동차를 자세히 관찰하는 팅커벨. 꼬마 소녀 리지는 요정들이 존재한다고 믿는 아이. 리지가 만들어 놓은 요정의 집을 발견한 팅커벨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들어가게 되고 같이 갔던 비디아의 장난으로 팅커벨은 리지에게 발각되고 만다. 리지는 팅커벨을 신기해하며 관찰하기 시작하는데...
소개:수인번호 2537번 애나. 7년 째 수감 중, 어머니의 부고로 3일 간의 휴가가 허락된다. 장례식에 가기 위해 탄 시애틀 행 버스, 쫓기듯 차에 탄 훈이 차비를 빌린다. 사랑이 필요한 여자들에게 에스코트 서비스를 하는 그는, 누군가로부터 도망치는 중이다. 훈은 돈을 갚고 찾아가겠다며 억지로 시계를 채워주지만 애나는 무뚝뚝하게 돌아선다. 7년 만에 만난 가족도 시애틀의 거리도, 자기만 빼 놓고 모든 것이 변해 버린 것 같아 낯설기만 한 애나. 돌아가 버릴까? 발길을 돌린 터미널에서 훈을 다시 만난다. 그리고 장난처럼 시작된 둘의 하루. 시애틀을 잘 아는 척 안내하는 훈과 함께, 애나는 처음으로 편안함을 느낀다. 이름도 몰랐던 애나와 훈. 호기심이던 훈의 눈빛이 진지해지고 표정 없던 애나의 얼굴에 희미한 미소가 떠오를 때쯤, 누군가 훈을 찾아 오고 애나가 돌아가야 할 시간도 다가오는데...
소개:훈족의 침략으로부터 중국을 구하고, 영웅이 된 뮬란과 리 장군. 뮬란의 당당하고 재치있는 모습에 호감을 느낀 리 장군은 뮬란에게 청혼을 하고, 뮬란은 기쁘게 이를 받아 들인다. 이들의 결혼 소식에 온 나라 백성들이 기뻐하고, 뮬란의 집은 잔칫집 분위기에 휩싸인다. 그러나, 모두 즐거워하는 가운데 뮬란을 도운 공로를 인정 받아 파 가문의 가장 높은 수호신 자리에 오른 무슈는 고민에 빠진다. 이유는 뮬란이 시집을 가면 뮬란의 수호신 자격을 박탈 당하고 또다시 종지기 수호신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마침내 무슈는 수호신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뮬란과 리 장군 사이를 훼방 놓기로 마음 먹는다. 한편, 뮬란과 리 장군은 극비리에 황제로부터 새로운 명령을 하달 받는다. 명령인 즉 중국의 평화를 위해서 세명의 공주를 이웃 나라 왕자들과 정략 결혼 시키기 위해 안전하게 경호하는 것. 이에 뮬란과 리 장군은 야오, 링, 치엔포 삼총사와 함께 공주님들을 호위하며 여행을 떠나는데….
소개:소련과 미국으로 대표되는 동·서 냉전이 한창이던 시절, 북미하키리그(NHL) 선수들은 올림픽 출전이 금지되어 있었다. 소련 하키 대표팀은 당시 올림픽 5연패를 이룩했으며 "이기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기 때문에" 골을 넣고도 미소조차 짓지 않는 것으로 유명했다. 미국의 하키 대표팀 감독이었던 허브 브룩스는 북미하키리그 드래프트에 지명조차 받지 못한 "3류"들을 육성하여 1980년 동계 올림픽에서 소련 하키 대표팀과 맞붙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