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반항아 공주 샘은 일리리아 왕실의 둘째로 여느 왕족과 달리 왕실 세계에 맞지 않는 성격의 소유자다. 샘의 언니 엘리너는 곧 18살이 되면 차기 여왕으로 즉위하기 때문에 그에 걸맞는 교육을 받는다. 반면 샘은 밴드 활동을 하거나 군주제에 반대하는 공연을 열어 경찰에 쫓긴다. 샘의 반항의 심각성을 느낀 캐서린 여왕은 샘을 왕실 학교의 기숙 여름 계절 학기로 보내버린다. 하지만 이 여름 계절 학기는 위장이었다. 여기서 샘과 네 명의 왕실 둘째들은 자신들이 초능력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비밀 결사대의 일원이 되기 위해 훈련을 받는다. 하지만 샘과 친구들에겐 놀랄 일이 아직 더 남아있다. 괴한이 예비 비밀 결사대 대원들을 위협하자 이들의 사이는 더욱 돈독해진다. 샘과 친구들은 초능력을 발휘해 왕실을 지킬 수 있을까?
소개:스티브 지소는 해양학자 겸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이다. 지금까지 7편의 해양 다큐멘터리를 만들었으며, 마지막 7편을 찍던 도중 지금껏 한번도 보지 못했던 괴물 상어에게 절친한 동료를 잃었다. 그러나, 이 중요한 장면은 그가 카메라를 놓치는 바람에 덩달아 놓치고 말았다. 스티브는 이 괴물 상어의 몸에 표범무늬가 있었다며 이를 표범상어라 이름짓고, 앞으로 제작할 8편에서는 그 상어를 찾아내 친구의 복수를 하고야 말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그의 말을 믿어주는 이는 아무도 없다. 예전에는 꽤 괜찮았던 시절이 있었다. 사람들의 관심도 많았고, 언론도 호의적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아무도 그의 영화에 돈을 대려고 하지 않는다. 이 때 네드 플린턴이라는 청년이 등장한다. 얼마전 암으로 사망한 그의 어머니 말에 따르면 스티브 지소가 네드의 생물학적 아버지라고 한다. 스티브 지소는 생전 처음 본 청년이 자신의 아들이란 사실에 얼떨떨하지만 그는 네드에게 지소 팀에 합류할 것을 권한다. 그리고, 네드가 유산을 다큐멘터리에 투자한 덕분에 자금 모집은 수월하게 해결되고, 마침내 제8편을 위한 항해가 시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