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살인사건 현장에서 피해자와 함께 용의자도 사체로 발견된다. 그러나 용의자의 시신은 이미 3개월 전 사망한 것으로 밝혀져 경찰은 혼란에 빠진다. 한편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기자 임진희는 라디오 출연 중 자신이 바로 그 살인사건의 진범이며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하고 싶다는 전화를 받게 된다. 경찰과 네티즌은 '임진희' 기자의 온라인 생방송을 일제히 주목하고 인터뷰 당일 그 곳에 나타난 범인은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3번의 살인을 예고하는데…
소개:돈만 빼고 세상 무서울 게 없다고 호언장담하던 재식은 갑자기 세상을 떠난 지영의 전재산을 먹튀하기 위해 지영의 딸 은혜의 가짜 아빠를 자처하게 된다. 알고 보니 은혜는 시각과 청각 장애를 모두 가진 아이.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은혜를 귀찮아 하던 재식은 손끝으로 세상을 느끼는 은혜만의 특별한 방식에 조금씩 익숙해지기 시작하는데…
소개:감옥. 8번 방에선 목사와 스님이 허구한 날 종교분쟁으로 시끄럽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사람이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한 표정으로 8번 방에 들어온다. 그는 자신이 “신“이라 주장한다. 신이 감옥에 들어왔다? 삶과 죽음 종교와 사회 등등 어지러운 세상을 정리하러 왔다고 한다. 신이라는 사내의 입 밖으로 나오는 말들에 처음엔 그저 농담으로 생각하던 같은 방 사람들은 어딘가 이상한 것 같지만 논리 정연한 그의 답변들에 서서히 신빙성을 갖게 된다. 그때 또 다른 신이 방 안으로 들어온다. 얼굴만 봐도 누구나 아는 재벌 2세의 돈에 신. 너무 유명한 재계의 인물이 자신과 같은 방에 있으니 어찌할 바를 모르고 눈치만 보고 있는 방 사람들, 하지만 방안에는 진짜 신이 있다. 돈의 신과 진짜 신(?)의 기 싸움이 팽팽하다. 때문에 방안의 분위기는 살얼음 판. 그때 돈의 신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진다. 아무리 많은 돈이 있어도 감옥 안에서는 무용지물, 큰 충격을 받고 혼이 나간 돈의 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신이 돈의 신에게 엄청난 제안을 하는데...
소개:꿈도 희망도 꺾여버린 취준생 단짝친구, 호두와 예지. 어느 날 호두는 번듯한 풀옵션에 가격마저 저렴한 월세집을 구하게 된다. 그러나 완벽하게만 보였던 집안에서 점차 이상한 기운이 느껴지고, 예지와 호두는 불길한 원혼을 마주하며 혼비백산 한다. 갈 곳도 없고 돈도 없는 그들은 어떻게든 집을 지키기 위해 원혼을 물리치려 하는데...
소개:작가 지망생이지만 사실 백수와 다름없는 ‘은수’(류화영)는 공모전 소재를 찾던 중 자신을 괴롭히던 층간 소음에 의문을 품으며 윗집 주인을 관찰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윗집 남자 ‘호경’{박진우} 또한 ‘은수’의 존재를 눈치채기 시작하고, 급기야 ‘은수’는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오늘도 시작된 소음 ‘내가 상상만 하던 그 이야기가 과연 현실일까?’
소개:북한 고위 관리가 망명을 요청한 이후, 안기부 해외팀 차장 박평호와 국내팀 차장 김정도는 동림으로 알려진 안기부 내 스파이, 남파간첩 총책임자를 밝혀내는 임무를 맡는다. 이윽고 동림이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할 1급 비밀 정보를 누설하기 시작하고 안기부의 해외팀과 국내팀은 서로를 조사하기에 이른다. 당장 스파이를 밝혀내지 못하면 자신이 혐의를 받을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평호와 정도는 서서히 진실을 찾아내고, 마침내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게 되는데...
소개:백수가장 좌천위기 도청팀장 대권은 팀원들과 함께 해외에서 입국하자마자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을 24시간 감시하라는 미션을 받는다. 이웃집으로 위장 이사온 도청팀원들은 라디오 사연 신청부터 한밤중에 나는 부스럭 소리까지 수상한 가족들의 모든 소리와 행동을 감시하면서 새로운 비밀들을 하나씩 발견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