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눈만 마주쳐도 설레는 썸이 시작되는 대학교 축제날. 자칭 공대 브레인 어벤져스, 현실은 모태솔로 9888일째 3인방의 로봇 동아리는 썰렁하기만 하고…이때 어딘가 허술하고 소심한 ‘휘소’ 앞에 난데없이 들이닥친 직진녀 ‘혜진’. 글로 배우고 너튜브로 배운 연애세포들이여, 드디어 때가 왔다! 올가을엔 솔로 탈출, 할 수 있을까?
소개:일명 서울지검 ‘막프로’! 검찰 내에서 거침없이 막 나가는 문제적 검사로 이름을 날리는 양민혁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가 자살하는 사건으로 인해 하루 아침에 벼랑 끝에 내몰린다. 억울한 누명을 벗기 위해 내막을 파헤치던 그는 피의자가 대한은행 헐값 매각사건의 중요 증인이었음을 알게 된다. 근거는 의문의 팩스 5장! 자산가치 70조 은행이 1조 7천억원에 넘어간 희대의 사건 앞에서 양민혁 검사는 금융감독원, 대형 로펌, 해외펀드 회사가 뒤얽힌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데…
소개:태풍이 몰아치던 밤, 외딴섬 절벽 끝에서 유서 한 장만을 남긴 채 소녀가 사라진다. 오랜 공백 이후 복직을 앞둔 형사 현수는 범죄 사건의 주요 증인이었던 소녀의 실종을 자살로 종결 짓기 위해 그곳으로 향한다. 소녀의 보호를 담당하던 전직 형사, 연락이 두절된 가족, 그리고 소녀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마을 주민 순천댁을 만나 그녀의 행적을 추적해 나가던 현수는 소녀가 홀로 감내했을 고통에 가슴 아파한다. 수사가 진행될수록 자신의 모습과 닮아있는 소녀에게 점점 더 몰두하게 된 현수는 사건 이면에 감춰진 진실 앞에 한걸음 다가서게 되는데…
소개:조선 영조 10년, 정치적 갈등이 끊이지 않아 정국이 어수선한 시기. 사라진 아내 간난을 찾아 나선 재주 많은 소리꾼 학규. 소리꾼을 필두로 하나 둘 뭉친 광대패의 흥이 넘치는 조선팔도 유랑이 시작된다. 길 위에서 만난 피폐해진 조선! 민심을 울리는 학규의 노래는 시작되고, 소리는 세상을 바꾼다.
소개:광해군 폐위 후, 스스로 자취를 감춘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 한편, 조선을 사이에 둔 청과 명의 대립으로 혼란은 극에 달하고, 청나라 황족 구루타이는 무리한 요구를 해대며 조선을 핍박한다. 백성들의 고통이 날로 더해가던 중, 구루타이의 수하들에 의해 태율의 딸이 공녀로 잡혀가고 만다. 세상을 등진 채 조용히 살고자 했던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은 딸을 구하기 위한 자비 없는 검을 휘두르기 시작하는데...
소개:외.유.내.강. 셰프를 꿈꾸는 카페 알바 ‘소정’. 끝없는 실패, 팍팍한 삶, 아픈 엄마까지… 이 와중에, 그녀의 마음 속에 누군가가 들어왔다! 외.강.내.유. 츤데레 카페 오너 ‘승재’. 아무래도 예민한 그가 자꾸만 더 날카로워지는 이유는… 언젠가부터, 알짱거리는 그녀가 너무 신경 쓰인다! 늦은 밤, 빗 속을 뚫고 카페를 찾아와 ‘소정’에게 책 한권을 던져주고 홀연히 사라진 기이한 할머니. 그 날 이후, 이 책으로 인해 두 사람의 평범한 일상은 마법처럼 뒤바뀌기 시작하는데…
소개:18세 세진, 덜컥 임산부가 되어버렸다. 무책임한 어른들에 지쳐 거리를 떠돌던 세진은 가출 경력 4년 차 동갑내기 주영을 만난다. 처음 만났지만 절친이 된 세진과 주영, 위기의 순간 나타난 파랑머리 재필과 신지까지 왠지 닮은 듯한 네 명이 모여 세진의 유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소개:69세 효정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29세의 남자 간호조무사에게 치욕적인 일을 당한다. 긴 고민 끝에 효정은 동거 중인 동인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경찰에 신고한다. 하지만 경찰과 주변 사람 모두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효정을 치매 환자로 매도하고, 법원 역시 나이 차이를 근거로 사건의 개연성이 부족하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한다. 효정은 피해자가 더 고통 받는 현실에 굴하지 않고 용기를 내어 가해자를 향한 일갈을 준비하는데…
소개:입금만 되면 뭐든 가능해지는 흥신소 사장 우수한 앞에 어느 날 열정 충만 비밀 요원 유다희가 현금 천 만원과 함께 찾아 온다. 무기 밀매 사건을 해결하자며, 대놓고 공조를 요청해 온 것. 혼자일 때보다 둘일 때 더 눈에 띄는 두 사람. 작전을 거듭해 갈수록 사건은 커져만 가고, 형사들이 오해할만한 단서를 여기저기 흘리고 다녀 수배 목록에 오르기도 하지만 아찔한 이 공조를 멈출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