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MVP와 NBA 타이틀을 연속적으로 차지하기 전,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그리스 사회의 변두리에서 가족과 함께 살던 따돌림받는 젊은 이민자였다. 인터넷 카페에서 본 NBA 스타들의 이미지들에 영감받아 농구공을 집어 든 야니스. 가슴 아프지만 승리로 가득한 장대하고도 놀라운 여행은 그렇게 시작됐다.
소개:박 대통령의 암살 이후, 계엄령이 선포된다. 국군보안사령관 전두광과 그를 따르는 장교들에 의해 쿠데타가 일어나고 군대가 정치적 행동을 해선 안된다고 믿는 완고한 군인인, 수도방위사령관 이태신은 전두광을 막기 위해 그와 맞서기로 한다. 그들의 갈등이 점차 심화되고, 대혼란 속에서 모두가 갈망하던 서울의 봄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소개:지금껏 이런 선수는 없었다!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가 MLB 스타로 성장해 온 과정을 충실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 오타니가 재능을 키우고 부상과 씨름하며 특유의 사고방식으로 인종과 언어, 규율과 문화 등 모든 장벽을 깨뜨리는 슈퍼스타 야구선수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소개: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봉준호 감독의 첫 단편 "룩킹 포 파라다이스"를 본 이들은 ‘노란문 영화연구소’의 멤버 십여 명뿐이다. 어둡고 더러운 지하실의 고릴라가 똥벌레의 공격을 피해 낙원으로 향하는 이야기의 이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은 청년 봉준호가 속해있던 ‘노란문’의 송년회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이후 30년간 오동나무 상자에 담겨 봉준호의 서재에 깊숙이 숨겨져 있던 8mm 필름 상자가 열리자 90년대 초 시네필들의 추억도 와르르 쏟아진다. “다들 미친 듯이 영화 공부를 하던” 영화광 시대에 ‘노란문’은 그들만의 시네마테크이자 영화학교였고 무엇보다 이상적인 청년공동체였다.
소개:혼자여서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와 혼자인 게 괜찮지 않은 유능한 출판사 편집장 현진. 싱글 라이프를 담은 에세이 시리즈의 작가와 편집자로 만난 영호와 현진. 생활 방식도 가치관도 서로 다른 두 사람은 책을 두고 사사건건 대립하면서도, 함께 보내는 시간이 나쁘지만은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