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미 해병 여단장 프란시스 하멜 장군(에드 해리스)은 미국 정부를 상대로 극비 군사 작전을 수행하다 전사한 장병의 가족에게 보상을 해줄 것을 호소한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이것을 무시했고, 하멜 장군은 정의의 회복이라는 명분 하에 알카트라즈 섬을 장악하고 이 섬을 찾아온 관광객 81명을 잡고 몸값을 요구한다. 정부가 이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살상용 화학가스가 장착된 미사일을 샌프란시스코에 발사하겠다고 협박한다.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생화학 무기 전문가인 스탠리 굿스피드 박사(니콜라스 케이지)와 알카트라즈에서 유일한 탈옥자인 존 메이슨(숀 코넬리)이 발탁되는데...
소개:뉴욕의 잘 나가는 미디어 에이전트 스투 세퍼드(콜린 파렐). 어느날 공중전화 박스에서 통화를 마치고 돌아서는 그의 뒤에서 벨 울리는 소리가 들린다. 무심코 수화기를 든 순간 전화선 저편에서 "전화를 끊으면 네 목숨도 끊긴다"는 저음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스투는 정신병자의 장난 전화려니 생각하고 전화를 끊으려고 하지만 전화선 저편의 남자와 얘기할수록 자신이 뭔가 심상치 않은 함정에 빠졌음을 직감적으로 깨닫게 된다. 이윽고 전화박스에서 나오라며 자신에게 시비를 걸던 남자가 저격수의 총에 죽고, 이를 본 스투는 극한의 공포에 사로잡히게 된다.
소개:모투누이 섬 족장의 딸 모아나는 바다를 동경하는 소녀다. 바다의 선택을 받은 모아나는 족장이 돼야 하는 운명과 항해에 대한 꿈 사이에서 갈등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중 모든 것이 완벽했던 모투누이 섬이 저주에 걸린다. 모아나는 아버지의 뜻을 거역하고 섬을 구할 묘책을 찾아 바다로 떠날 결심을 한다. 저주를 푸는 열쇠는 신이 선택한 전설의 영웅, 반신반인 마우이가 쥐고 있다. 모아나는 마우이를 설득해 모투누이 섬의 저주를 풀기 위한 모험을 시작한다. 이 모험은 각자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이 된다.
소개:알라딘과 쟈스민의 결혼식 날. 오랫동안 기다려온 공주의 결혼 때문에 아그라바는 온통 축제 분위기다. 신랑과 신부가 입장하고 결혼식이 거행되려는 순간 침입자가 나타난다. 이들은 악명높은 40인의 도적. 보물을 훔치려는 도적들과 이를 막으려는 수비대 때문에 궁궐에서는 한바탕 나리가 난다. 처음엔 도적들이 우세한 듯 싶더니 지니와 알라딘이 가세하여 싸우자, 도적들은 전의를 잃고 물러간다. 사태가 진정된 후, 알라딘은 도둑의 왕이 탐내던 지휘봉을 살펴본다. 그런데, 지휘봉에서 갑자기 예지의 전령이 나타나더니 물어보는 것은 무엇이든 알려준다고 한다. 자신의 과거가 궁금해진 알라딘은 고민 끝에 자신의 아버지가 있는 곳을 묻는다. 40인의 도적을 따라가라는 말에, 도둑들의 소굴로 몰래 잠입한 알라딘은 자신의 아버지이자 도둑의 왕인 카짐을 만나게 되는데...
소개:타잔과 제인이 정글 속에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시작한지도 어언 1년이 다 되어간다. 첫 결혼기념일이 다가오자, 제인은 타잔에게 뭔가 특별한 추억거리를 준비하고 싶어한다. 기념 파티? 멋진 선물? 아니면 달빛 아래서의 댄스? 하지만, 무엇을 생각해봐도 타잔이 기뻐할 것 같지 않다. 제인이 생각해낸 것들은 모두가 안 좋은 기억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멀리 런던에서 제인의 여학교 동창들이 찾아왔을 때였다. 친구들이 타잔을 야만인 취급하며 제인이 숙녀답지 못한 생활을 한다고 꾸짖자, 제인은 정글생활도 충분히 문명적일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멋들어진 피크닉 파티를 계획한다. 그러나, 수려한 경관을 즐기던 그녀들은 갑작스레 사나운 흑표범의 공격을 받게 되고, 뒤늦게 피크닉 장소에 찾아간 타잔은 흑표범의 흔적에 깜짝 놀라 제인 일행을 찾아나선다. 무시무시한 밤을 보낸 후에야 제인 일행은 가까스로 타잔의 구원을 받지만, 정말 끔찍한 일이었다.
소개:거대한 빙하가 온 지구의 표면을 뒤덮기 시작하던 때, 모든 동물들은 따뜻한 남쪽나라로 이동을 시작하지만, 염세적인 털북숭이 맘모스 만프레드만은 유별나게 북쪽으로 향한다. 만프레드는 우연히 떠버리 나무늘보 시드를 만나고, 인간의 아이 로샨을 발견한 뒤 가족을 찾아주기로 한다. 이들은 여행길에 검치 호랑이 디에고와 동행하게 되지만, 디에고는 비밀스런 임무를 맡고 있는 처지다. 바로 호랑이 무리의 두목으로부터 끼니를 때울 만한 인간의 아이를 납치해오라는 명령을 받은 것이다. 과연 로샨은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소개:아버지의 비극적 죽음으로 윌의 가족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고, 가족을 돕기 위한 윌의 유일한 희망은 개 썰매 대회에 나가서 1만 달러의 상금을 받는 것이다. 훨씬 강하고 훈련도 많이 한 남자들과 경쟁해야 하는 윌은 마치 늑대 소굴에 들어간 강아지 같다. 가족 농장을 구하려면 윌은 용기를 내서 험난한 경주에서 이겨야 한다.
소개:바넘은 가난한 재단사의 아들이었다. 아버지까지 병으로 죽자 그는 고아로서 힘겨운 삶을 보내야 했지만, 그에게는 채리티와 사랑을 이루겠다는 꿈이 있었다. 결국 채리티와 결혼을 한 바넘은 환상의 세계를 보여주겠다는 자신의 또 다른 꿈을 이루기 위해 특별한 쇼를 연다. 쇼는 성공적이었지만, 진실이 없다는 언론의 평가와 저질 쇼라는 사람들의 비난에 상심한 바넘은 상류층까지 좋아할 수 있는 쇼를 기획하기 위해 상류층 연극인 필립을 영입한다. 필립과 함께 유럽 제일의 오페라 가수 제니를 만난 바넘은 제니에게 매료되어 가족과 동료들을 외면하고 상류사회에 편입되기를 희망한다.
소개:<p>미래 운명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11살의 헤이스 코르배치는 장래 남편감을 점쳐보는데, 그 이름은 '데이먼 브래들리'. 세월은 흘러 헤이스는 드웨인이라는 의사와 데이트 중이며 데이먼 브래들리라는 운명적인 이름에 관해서는 희미한 기억이 남아있어 운명과 로맨틱한 사랑에 대한 관심은 버리지 못하고 있다. 그러던 중, 드웨인은 헤이스에게 청혼을 하고, 헤이스는 모두의 축복 속에 결혼을 준비한다. 어느날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던 헤이스는 드웨인의 친구로부터 결혼 축하 전화를 받게 되는데, 그의 이름이 놀랍게도 데이먼 브래들리. 놀란 헤이스는 드레스를 입은 채 운명의 데이먼을 찾아 떠난다. 그녀의 정신적인 지주인 케이트와 함께 베니스로. 그러나 불행히도 데이먼은 도착하자 마자 로마로 향해 떠나 버렸고, 로마에서 헤이스는 가게 주인 지오바니의 도움으로 데이먼의 소재를 알게 된다. 한편 케이트에게 반한 호색한 지오바니는 호텔까지 소개해주며 로마 관광을 약속한다. 운명의 순간 데이먼을 만나러 간 헤이스는 식당에서의 소란 때문에 데이먼의 뒷모습만을 보게 되고...</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