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1890년 뉴욕 시, 중매쟁이로 이름 높은 돌리는 사별한 후 혼자 살고 있는 여인. 아름답고 밝은 성격, 사람들의 문제를 도와주는 해결사지만 정작 자신은 너무 외롭게 살아가고 있다. 욘커스에서 비료사업을 하고 있는 구두쇠에 고집불통 반더겔더는 조카 에멘가드가 빈털터리 예술가 앰브로스와 사랑에 빠지자 돌리에게 조카의 중매를 맡긴다. 그리고 반더겔더 또한 돌리가 소개 시켜준 모자 가게의 몰로이에게 청혼하러 뉴욕으로 갈 예정이었다. 한편, 반더겔더의 가게에서 일하는 해클과 터커는 반더겔더가 없는 틈을 타 뉴욕구경을 하기로 결심하고 돌리는 모자가게 몰로이에게 찾아가 보라며 그들을 부추긴다. 마음속에 반더겔더를 담고 있었던 돌리는 몰로이와 반더겔더를 교묘히 떼어놓을 생각이었던 것. 모자가게로 찾아온 해클은 한눈에 몰로이에게 한눈에 반하고 마는데...
소개:제임스 타운의 방문을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간 존 스미스는 래트클리프의 음모에 빠져 실종된다. 방해자를 없앤 래트클리프는 인디언의 땅에 군대를 파견하자고 영국 국왕을 설득하지만, 제임스 왕은 먼저 인디언 추장을 만나 보겠다며 존 랄프를 단장으로 하는 새로운 선단을 파견한다. 존 랄프는 포화탄족의 추장에게 평화사절로 영국 국왕을 만나러 가지고 설득하지만, 인디언들은 추장에 여행을 떠나야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고, 결국 포카혼타스가 영국에 가기로 결정한다. 충직하고 힘센 우티와 귀여운 너구리 미코, 강아지 퍼키, 파랑새 플리도 몰래 배에 오른다. 마침내 도착한 런던, 포카혼타스의 눈에는 모든것이 새롭고 신기하다. 국왕으로 부터 무도회에 초대받은 포카혼타스는 존의 집에서 숙녀로 변신하기위해서 부산을 떤다. 그러는 사이 둘에게는 묘한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드디어 무도회 날. 국왕의 질문에 포카혼타스가 슬기롭게 답변하자 왕은 매우 기뻐한다. 하지만, 저녁식사의 구경거리로 야만적인 행동을 보고 포카혼타스는 왕에게 강력히 항의하다가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만다. 그런데, 죽음을 기다리고 있던 포카혼타스의 눈 앞에 기적처럼 존 랄프가 나타난다. 가까스로 탈출하게 되지만, 그녀는 다시 국왕을 찾아간다. 이대로 도망친다면 자신의 부족이 위태로와질 것이기 때문이었다. 영국의원들이 소스라치게 놀란 가운데 법정에 도착한 포카혼타스는 래트클리프이 음모를 밝히고 군대 파견을 중지해 줄 것을 요청한다. 결국 왕도 이에 수긍하지만, 래트클리프와 그의 선단은 이미 항구를 떠난 상태. 포카혼타스 일행은 이들을 저지하기 위해 마지막 결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