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수다쟁이 사슴 엘리엇이 숲속 친구들 앞에서 늑대 인간과 맞서 싸운 모험담을 늘어놓자 거구의 회색곰 부그는 그 이야기에 겁을 먹고는 약속했던 캠핑 여행을 떠나지 않겠다고 말한다. 이에 엘리엇과 친구들은 부그의 두려움을 없애주기 위해 가짜 늑대 인간 작전에 돌입한다. 그런데 변장한 친구가 말벌에 쏘이고 진흙탕에 빠지는 소동 끝에 괴기한 모습으로 바뀌면서 엘리엇조차 진짜 늑대 인간이 나타났다고 믿게 된다. 한편 우연히 그 현장을 목격한 사냥꾼 쇼는 보안관에게 늑대 인간 사냥을 허락받는다. 사냥에 굶주린 쇼는 이번 기회에 숲속의 다른 동물들까지 사냥할 계획을 세운다. 사냥꾼의 표적이 된 엘리엇은 쇼보다 먼저 늑대 인간을 찾아서 숲속의 평화를 되찾자고 부그를 설득한다. 용기를 낸 부그와 엘리엇 일행은 늑대 인간이 목격된 ‘죽은 곰의 협곡’으로 향하는데…
소개:한 의문의 젊은 남자가 몇 달간의 코마에서 깨어난다. 그는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죽게 방치된 상태로 발견되지만 젊은 인턴 의사 아일린의 보살핌으로 건강을 회복한다. 일종의 부활을 경험한 이 남자가 모든 기억과 정체성을 잃었다는 것을 알게 된 아일린은 그에게 이스마엘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준다. 찰나의 평화 뒤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을 알아채지 못한 채 둘은 금세 가까워진다. 곧 이스마엘과 아일린은 ‘리’라고 불리 우는 미지의 우두머리가 이끄는 가장 잔인한 범죄자 무리와 맞닥뜨리게 된다. 아일린이 이 범죄자들에게 납치되자 이스마엘은 자신이 이 범죄자들과 깊이 관련되어 있음을 직감하게 된다. 자신의 목숨을 살려준 아일린을 반드시 구하기로 마음먹은 이스마엘은 어쩔 수 없이 범죄자들과 자신의 과거를 대면하게 된다. 내용보다는 폭력의 화려함이 강조된 무차별 액션 영화.
소개: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은 영화 제작자 스파이크 리 감독의 '시라크'는 아리스토파네스의 고대 그리스 희극 리시스트라타를 현대화한 개작이다. 유탄으로 한 아이가 살해당한 후, 리시스트라타가 이끄는 한 여성 그룹이 시카고의 남쪽에서 계속되는 폭력에 맞서 싸우고, 미국과 전 세계의 인종, 성, 폭력의 본질에 도전하는 운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