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어쩌면 흔하다 할 일상과 공간 속에 숨겨진 예기치 않은 위험과 공포의 정체를 그려가며 좀처럼 결말을 예측키 어려운 ‘한 끗 다른 서스펜스’의 진수를 선사한다. 더불어 일상 속 존재들을 연기한 최지우, 이유미, 최민호, 표지훈, 정동원, 하다인 등 쟁쟁한 배우들의 조합 역시 이제까지 만나지 못했던 존재감으로 영화의 서스펜스를 증폭시킨다. 유례없는 혼돈의 시대를 통과하며 모든 삶의 모습과 관계에 있어 새로운 정의가 요구되는 ‘뉴 노멀’의 시대, 일상 속의 서스펜스를 촘촘하게 직조해 내는 정범식 감독이 제안하는 새로운 현재, 새로운 일상에 대한 통찰력 가득한 예언서.
소개:2022년 현재, 가드와 썬더는 인간의 몸에 가두어진 외계인 죄수를 관리하며 지구에 살고 있다. 어느 날, 서울 상공에 우주선이 나타나고 형사 문도석은 기이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는데.. 한편, 630년 전 고려시대 얼치기 도사 무륵과 천둥 쏘는 처자 이안이 엄청난 현상금이 걸린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를 속고 속이는 가운데 신검의 비밀을 찾는 두 신선 흑설과 청운, 가면 속의 자장도 신검 쟁탈전에 나선다. 그리고 우주선이 깊은 계곡에서 빛을 내며 떠오르는데…
소개:나이지이라에서 그리스로 이민을 간 베라와 찰스 아데토군보 부부는 국외 추방 위협을 무릅쓰고 다섯 아이를 키우며 힘들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들은 그리스 시민권을 얻으려 노력했지만, 매번 자격 미달이라는 이유로 쓴맛을 봐야 했다. 하지만, 가족들은 신념과 믿음을 놓지 않았고, 결국은 무려 세 명의 NBA 챔피언들을 배출하게 된다.
소개:1981년 미국의 어느 교외,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겪고 있는 13살 소년 트레버 넬슨은 연예인이 되겠다는 꿈을 키운다. 학교에서 일어난 난처한 일로 별안간 조롱의 대상이 된 트레버는 끗끗이 자신의 길을 가기 위해 용기를 내야만 한다. 아카데미 단편 영화상 '트레버'를 바탕으로 제작된 '트레버: 더 뮤지컬'은 자아를 발견하고 그것을 수용하는 힘을 다루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다. 뉴욕시의 '스테이지 42'에서 2022년 1월에 촬영되었으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아주 특별한 뮤지컬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소개:소희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인터넷 회사 콜센터에 현장실습생으로 취직한다. 소녀는 대기업에 취직했다며 들뜨지만, 실상은 기대와 다르다. 노동 착취가 예사로 일어나는 콜센터는 그야말로 노동 지옥이다. 그곳의 잔인한 현실은 암울한 사고로 이어지고, 형사 유진은 악착같이 진실을 좇는다. 그러나 부조리한 사회 시스템 앞에서 그녀는 무력함을 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