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가족을 버리고 자유분방한 삶을 살고 있는 아버지를 둔 형제 레이먼드와 레이. 성인이 된 후부터 거의 아버지를 본 적 없던 그들에게 어느 날, 아버지가 돌아 가셨다는 부고 소식이 들려온다. 아버지를 잃었다는 슬픔보다는 그가 자신들에게 지은 죄 때문에 오히려 분노가 앞서는 레이먼드와 레이는 탐탁치는 않지만 장례식에 참석하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변호사로부터 아버지가 남긴 황당한 유언을 듣게 되고, 아버지의 무덤을 직접 파야 하는 신세가 된 그들은 장례식장에서 아버지가 그동안 자신들에게 숨겨왔던 과거를 하나둘씩 알아가게 된다.
소개:레이디 캐서린(일명 '버디')은 여느 훌륭한 10대 여주인공처럼 활기차고 영리하며 모험심이 강하다. 또한 찾아오는 구혼자는 누구든 쳐낼 준비가 돼 있다. 가족은 캐서린을 시집 보내고 싶어 혈안이 돼 있지만, 버디는 상상력, 반항심, 그리고 현대적인 독립성으로 부모님과 충돌한다. 역대 최고로 끔찍한 구혼자가 찾아오자 관계가 시험대에 오른다.
소개:인종 갈등과 폭력이 난무하던 1964년 미국 남부, 릴리 오웬스(다코타 패닝)는 거칠고 폭력적인 아버지 레이(폴 베타니) 밑에서 외롭게 살고 있는 열네 살 소녀. 엄마는 릴리가 네 살 때 죽었는데, 엄마의 죽음에 감춰진 진실로 인해 그녀는 끔찍한 죄책감에 사로잡혀 있다. 어느날, 릴리는 자신을 엄마처럼 돌봐주는 흑인 가정부 로잘린(제니퍼 허드슨)과 함께 시내에 나갔다가 극렬한 인종차별주의자들과 부딪힌다. 이 사건으로 로잘린이 위험해지자 릴리는 그녀와 함께 새로운 삶을 찾아 도망치기로 결심하고, 한때 엄마가 살았던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작은 마을로 향한다. 릴리는 그곳에서 양봉업을 하는 보트라이트 자매들의 집에 기거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