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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셋 x 바이브스 - E04
Salil은 18살이 되기 전까지 태국 전통 의상을 입은 남자가 나오는 꿈을 꿨다. 보름달이 뜰 때마다 깐니카 꽃의 달콤한 향기를 풍기며 나타나는 그는 아름다운 얼굴로 곁에서 잠들며 달콤한 꿈을 선사하고는 흔적 없이 사라지곤 했다. 하지만 Salil이 작별 인사를 할 틈도 없이 그 남자가 꿈에 나오지 않게 되었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보석 수입회사의 CEO인 Suriyen을 만난 순간, 어린 시절의 행복한 추억이 다시 떠오른다. 보석 디자인 부서의 인턴으로 입사한 그는 사장님의 비서가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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