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연말연시, 가족들은 모두 일본으로 여행을 오지만, 10살 꼬마인 맥스 머서는 실수로 인해 그만 홀로 집에 남겨진다. 한편 귀중한 가보를 되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부부가 맥스의 집을 노리게 되고, 맥스는 혼자 힘으로 집을 지켜 내야 한다. 맥스는 무단 침입자들을 막아 내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각오가 되어 있다. 배꼽 잡는 대형 사고들이 쉴 새 없이 터지는 가운데, 맥스는 따뜻한 집만큼 좋은 곳은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소개:애비 로드 스튜디오는 90년 넘게 음악 산업의 심장부로 자리매김됐다. 기억과 발견인 이 개인적인 영상에서, 메리 매카트니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오래 이어져 온 스튜디오를 만드는 창조적인 마법을 보고 경험할 수 있는 90년 역사로 안내한다. 클래식에서 팝, 영화 음악, 힙합에 이르기까지, 'If These Walls Could Sing'은 애비 로드 스튜디오의 범위와 다양성, 창의력을 탐험한다. 뛰어난 아티스트, 프로듀서 작곡가 및 애비 로드의 헌신적인 엔지니어, 스태프들이 어떤 방식으로 음악 언어와 유대감을 찾았는지 친밀한 인터뷰를 통해 들여다본다. 한편 생생한 기록 영상과 세션 테이프는 시청자들이 은밀하기로 유명한 이 스튜디오에 접근할 특별한 기회를 선사한다.
소개:타이난에 사는 쇼잉의 일흔 번째 생일날, 수십 년 동안 연락두절이던 남편 보창이 주검으로 돌아왔다. 세 딸과 사위, 손녀딸과 함께 칠순을 준비 중인 쇼잉은 무책임한 남편 때문에 잔치를 미룰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번듯한 도교식 장례를 치러 체면과 자존심을 지키는 일도 중요했다. 보창은 차이라는 여인과 함께 타이베이에 살고 있었고 오래전 불교에 귀의했다. 보창의 죽음과 그의 임종을 지킨 한 여인의 존재는 쇼잉과 가족들 각자에게 던져진 숙제였고 날카로운 부싯돌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