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테니스 영재에서 코치가 된 타시는 코트 안팎에서 늘 자신감이 넘친다. 반면 타시의 남편 아트는 테니스 선수로 활동 중이나 연속으로 부진을 겪고 있어 타시는 이를 타계할 전략을 세우지만 예상치 못한 전환점이 찾아온다. 아트의 옛 테니스 동료이자 베프였던 패트릭은 현재 별 볼일없는 테니스 선수가 되어 아트와 맞붙게 되고, 타시의 전 남자친구이기도 했던 패트릭이 나타나면서 과거와 현재가 충돌하고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타시는 남편의 승리를 위해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한다.
소개:프레디는 여행차 떠난 일본행 항공편이 태풍으로 변경되자 어린 시절 프랑스로 입양된 후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게 된다. 언어도, 문화도 매우 낯설지만 나름의 재미를 즐기는 그녀. 하지만 자신이 진정 느끼고 원하는 건 무엇인지, 스스로를 발견해가는 길은 순탄치 않고, 결국 만나게 된 그녀의 생부와도 서로 산더미 같은 감정의 골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