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14살의 소년 앵거스 맥코믹(Angus McCormick: 제시 브래포드 분)은 아빠와 바다를 향해하던 중, 거센 폭풍우를 만나게 된다. 경찰의 구조대에 의해 헬기가 뜨고 전복된 배에서 아빠는 구조되지만 아들은 표류하여 북태평양의 막막한 해변에 이르게 된다. 처음에 앵거스는 침착함과 기지로서 어려운 고비를 견디지만 차츰 배고픔과 추위에 견디기가 힘들어진다. 그의 곁에서 오직 그와 함께 하는 그의 개 옐로우가 있을 뿐이다. 앵거스의 부모와 경찰은 계속 해안을 순시하며 앵거스를 샅샅이 찾지만 앵거스의 부르짖음을 결코 듣지 못한다. 눈에 뜨일 만한 곳을 찾아다니며 정상을 오르고 헤매지만 마침내, 넘어져 다치고 굶주림에 쓰러져 버린 앵거스. 그러나 옐로우는 앵거스를 깨우고 먹이를 가져다 주어 그를 조금이나마 회복시킨다. 기운을 차린 앵거스는 다시 옐로우를 데리고 능선을 타고 이동을 시작한다. 바로 저 끝일 것이라고 생각하며 산을 오르던 그는 외나무 다리를 건너려 하지 않는 옐로우를 데리고 억지로 통나무를 건너 가지만 그 끝엔 막다른 절벽이 있을 뿐이다. 이 순간 절망에 빠져 버린 앵거스에게 계곡을 순찰 중인 헬기소리가 들리고 그들은 그를 발견하여 헬기에 태운다. 그러나 옐로우와 앵거스를 묶고 있던 줄이 풀리고 옐로우는 저 아래 강물 속으로 떨어진다. 옐로우를 찾고자 몸부림치는 앵거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헬기는 무심하게 옐로우를 버린채 떠나간다. 걱정하던 부모의 품에 돌아온 앵거스. 그러나 그는 한시라도 잊을 수 없는 옐로우를 찾아 나서게 된다.
소개: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될 정도로 흉흉한 강력범죄가 끊이지 않던 1990년대. 방송국 뉴스앵커 한경배의 9살 아들 상우가 어느 날 흔적 없이 사라지고, 1억 원을 요구하는 유괴범의 피말리는 협박전화가 시작된다. 아내 오지선의 신고로 부부에겐 전담형사가 붙고, 비밀수사본부가 차려져 과학수사까지 동원되지만, 지능적인 범인은 조롱하듯 수사망을 빠져나가며 집요한 협박전화로 한경배 부부에게 새로운 접선방법을 지시한다. 치밀한 수법으로 정체가 드러나지 않는 유괴범의 유일한 단서는 협박전화 목소리. 교양 있는 말투, 그러나 감정이라곤 없는 듯 소름끼치게 냉정한 그놈 목소리뿐이다. 사건발생 40여 일이 지나도록 상우의 생사조차 모른 채 협박전화에만 매달려 일희일비하는 부모들. 절박한 심정은 점차 분노로 바뀌고, 마침내 한경배는 스스로 그놈에게 접선방법을 지시하며 아들을 되찾기 위한 정면대결을 선언하는데...
소개:섹시한 매력이 넘쳐나고 노래를 끝내주게 잘 부르는 아일랜드 남자 제리(제라드 버틀러). 세상에 전부는 제리 밖에 없는 애교투덜이 뉴욕 여자 홀리(힐러리 스웽크). 다른 커플처럼 때론 싸우고, 때론 심하게 다투지만 제리는 화가 난 그녀를 웃게 하기 위해서라면 스트립쇼는 기본, 그 멋진 목소리로 달콤한 노래를 부르고, 홀리 역시 그와 함께라면 그 어떤 것도 두려울 것이 없었다. 적어도 제리가 병에 걸리기 전까지는. “절대 너를 떠나지 않을거야”라고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던 제리가 뇌종양으로 죽게 된 뒤 홀리는 모든 의욕을 잃게 된다. 그의 핸드폰에 전화를 걸어 그의 목소리를 듣고, 그와 함께한 집에서 그의 체취를 찾으며 그를 미치도록 그리워하는 홀리. 그러던 어느 날 그녀 앞에 기적과 같은 일이 벌어진다. 30번째 생일을 맞이한 홀리에게 죽은 제리로부터 생일선물이 도착한 것. 그리고 그날 이후 그녀에게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는데…
소개:전설적인 배우이자 무술가 이소룡의 연대기를 다룬 적나라한 다큐멘터리. 할리우드에서 거부당한 후 이소룡은 부모님의 고국인 홍콩으로 돌아갔고, 32세의 나이로 사망할 때까지 짧은 커리어 중에 4편의 아이콘과도 같은 영화를 완성한다. "비 워터"는 중국인 오페라 스타의 아들인 이소룡의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삶과 문제아로 살던 홍콩에서의 삶을 들여다본다. 18세 나이에 이소룡은 시애틀에서 쿵후를 가르치며 살았고 미래의 아내인 린다를 만났다. 할리우드가 아시아계 주연 배우를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됐을 때, 이소룡은 홍콩으로 돌아가 국제적인 슈퍼스타가 됐다. 인터뷰와 기록 영상이 이소룡의 카리스마, 열정, 철학, 무술에 대한 헌신을 속속들이 보여준다.
소개:매 순간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세븐틴의 첫 서울월드컵경기장 입성의 가슴 벅찬 순간,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세븐틴 앙코르 투어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이 8월, 스크린으로 펼쳐진다! 전 세계가 기다린 13인 완전체가 선사하는 공연, ‘MAESTRO’ 퍼포먼스 최초 공개 현장의 폭발적인 열기와 ‘청춘찬가', ‘Spell’, ‘LALALI’ 등 세 유닛의 개성 가득한 무대까지, 잊을 수 없는 그날의 순간들을 시네마틱 카메라를 총동원해 다양한 앵글로 담아낸다. 일광을 배경 삼아 펼쳐진 강렬한 오프닝부터, 밤하늘을 캐럿봉으로 빛내며 이어진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 9년의 대기록을 증명하며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관객과 뜨겁게 교감한 그날의 전율을 ScreenX, 4DX, ULTRA 4DX로 더 크게, 더 생생하게 느껴보자.
소개:안정적인 직장, 번듯한 남편, 맨해튼의 아파트까지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지만 언젠가부터 이게 정말 자신이 원했던 삶인지 의문이 생긴 서른 한 살의 저널리스트 리즈. 결국 진짜 자신을 되찾고 싶어진 그녀는 용기를 내어 정해진 인생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보기로 결심한다. 일, 가족, 사랑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무작정 일년 간의 긴 여행을 떠난 리즈. 이탈리아에서 신나게 먹고 인도에서 뜨겁게 기도하고 발리에서 자유롭게 사랑하는 동안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제 인생도 사랑도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