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미국 남부 오하이오 출신의 전직 해병이자 지금은 예일 법대생 J.D. 밴스. 가족이 위기를 맞으면서, 그는 잊고자 노력했던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가난한 시골 애팔래치아의 가족이 맺고 있는 복잡한 관계와 대면하게 된다. 그곳에선 중독에서 벗어나고자 몸부림치는 어머니 베브와의 위태로운 관계 또한 그를 기다리고 있다. 자신을 키워준 강인하고 현명한 할머니의 추억에 마음을 기대며, J.D.는 그의 인생에 지우지 못할 흔적을 남긴 가족을 포용하기에 이른다.
소개:섹시한 매력이 넘쳐나고 노래를 끝내주게 잘 부르는 아일랜드 남자 제리(제라드 버틀러). 세상에 전부는 제리 밖에 없는 애교투덜이 뉴욕 여자 홀리(힐러리 스웽크). 다른 커플처럼 때론 싸우고, 때론 심하게 다투지만 제리는 화가 난 그녀를 웃게 하기 위해서라면 스트립쇼는 기본, 그 멋진 목소리로 달콤한 노래를 부르고, 홀리 역시 그와 함께라면 그 어떤 것도 두려울 것이 없었다. 적어도 제리가 병에 걸리기 전까지는. “절대 너를 떠나지 않을거야”라고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던 제리가 뇌종양으로 죽게 된 뒤 홀리는 모든 의욕을 잃게 된다. 그의 핸드폰에 전화를 걸어 그의 목소리를 듣고, 그와 함께한 집에서 그의 체취를 찾으며 그를 미치도록 그리워하는 홀리. 그러던 어느 날 그녀 앞에 기적과 같은 일이 벌어진다. 30번째 생일을 맞이한 홀리에게 죽은 제리로부터 생일선물이 도착한 것. 그리고 그날 이후 그녀에게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는데…
소개:새벽 3시, 비가 쏟아지는 사우스플로리다. 켄드라 엘리스-코너(케리 워싱턴)가 경찰서 대기실에서 불안과 근심에 잠겨있다. 아들 자말이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애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누구도 그 질문에 답해주지 않고, 분노는 커져만 간다. 하지만 백인인 아이 아버지 스콧(스티븐 패스퀄)이 나타나자 경찰의 태도도 바뀐다. 아들의 행방을 알아내려는, 절박한 시간. 그동안 켄드라는 위기에 처한 부부 관계와 더불어, 미국의 무의식을 지배하는 인종적 편견, 서로 다른 인종과 계층으로 인한 시각의 충돌을 마주한다.
소개:우간다의 중심부에는 나무에서 대부분의 삶을 보내는 사자 프라이드가 있는데, 이는 아프리카의 다른 곳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희귀하고 신비한 행동이며, 그들이 왜 그렇게 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습니다. 큰고양이과 생물학자인 알렉산더 브라츠코프스키(Alexander Braczkowski)는 이 사자를 연구하기 시작하고, 그의 여정은 예상치 못한 감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