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2030년 밀라노, 8년 전에 시타델을 파괴한 경쟁 기관 맨티코어에 잠입한 디아나 카발리에리는 비밀 첩보국 시타델의 이중 스파이다. 디아나는 적진 뒤에 숨어 영원히 그 기관을 떠날 기회를 잡지만, 맨티코어 이탈리아의 후계자인 에도 차니와의 동맹을 믿어야 할지 결정해야 한다.
소개:숨막힐 듯 엄격한 궁궐 안. 왕 외에는 마음대로 죽을 수도 없는 그곳에서 후궁 희빈을 보좌하는 궁녀 월령이 서까래에 목을 매 자살한 채 발견된다. 검험을 하던 천령은 월령이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그 기록은 어디에도 남아있지 않고, 감찰상궁은 자살로 은폐할 것을 명령한다. 하지만 천령은 자살로 위장된 치정 살인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어 독단적으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