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자동차 정비소를 운영하는 라즈(샤룩 칸)에게는 남들이 모르는 비밀이 하나 있다. 15년 전 샥티(머케시 티와리)와 안와르를 데리고 불가리아와 전 세계를 호령하던 마피아였던 그는 어떠한 사고를 계기로 손을 씻고, 지금의 정비소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아버지도 돌아가신 지금, 라즈에게는 하나 있는 동생 비르(바룬 다완)가 가장 소중했다. 그러던 어느 날 비르가 킹(보만 이라니)이라는 조폭에게 당한 것을 알게 된 라즈는 옛날의 실력을 발휘하여 그들을 박살내버린다. 사실을 알고보니, 비르가 당하게 된 원인에는 동생이 좋아하는 이슈(크리티 사논)라는 여인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사실은 이슈에게는 언니가 있었고, 그녀가 미라(까졸)라는 사실이었다. 15년 전 라즈가 손을 씻게 된 이유에는 미라와의 오해도 있었고, 15년이 지난 오늘. 그녀와 재회하게 된 것이다. 15년 간을 쌓아 온 오해와 진실. 그리고 사랑. 라즈와 비르 형제는 그들의 사랑을 찾아, 이슈와 미르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
소개: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은 영화 제작자 스파이크 리 감독의 '시라크'는 아리스토파네스의 고대 그리스 희극 리시스트라타를 현대화한 개작이다. 유탄으로 한 아이가 살해당한 후, 리시스트라타가 이끄는 한 여성 그룹이 시카고의 남쪽에서 계속되는 폭력에 맞서 싸우고, 미국과 전 세계의 인종, 성, 폭력의 본질에 도전하는 운동을 시작한다.
소개:자살시도가 실패로 끝나 한강의 밤섬에 불시착한 남자. 죽는 것도 쉽지 않자 일단 섬에서 살아보기로 한다. 모래사장에 쓴 HELP가 HELLO로 바뀌고 무인도 야생의 삶도 살아볼 만하다고 느낄 무렵, 익명의 쪽지가 담긴 와인병을 발견하고 그의 삶은 알 수 없는 희망으로 설레기 시작한다. 한편 자신의 좁고 어두운 방이 온 지구이자 세상인 여자. 홈페이지 관리, 하루 만보 달리기 등 그녀만의 생활리듬도 있다. 유일한 취미인 달사진 찍기에 열중하던 어느 날, 저 멀리 한강의 섬에서 낯선 모습을 발견하고 그에게 리플을 달아주기로 하는 그녀는 3년 만에 자신의 방을 벗어나 그를 향해 달려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