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젊은이들은 각자 자신의 길을 찾아 떠나지만 프레디 퀠(호아킨 피닉스)은 여전히 방황하며 백화점의 사진기사로 살아가고 있다. 자신이 제조한 술에 의존하며 살아가고 있는 프레디는 파티장에서 난동을 부리게 되고, 다음날 그 자리에 있었던 랭케스터(필립 세이무어 호프만)를 만나게 된다. 프레디는 인간의 심리를 연구하는 랭케스터의 실험대상이자 조력자, 친구로서 그의 가족들과 함께 머물게 된다. 하지만 프레디는 랭케스터 역시 자신과 다르지 않은 불완전한 인간임을 깨닫고, 랭케스터 역시 가족들로부터 프레디를 멀리하라는 경고를 받는데...
소개:형사 반장 당비는 범죄자 장일동을 추격하면서 총격전을 벌이게 된다. 이 과정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장일동은 코마 상태에 빠지게 되고, 당비는 사고로 검사 앤의 큰 딸인 이를 사살하게 된다. 의도하지 않게 어린 아이를 죽이게 된 당비는 죄책감에 휩싸여 깊은 실의에 빠지고, 큰 딸을 잃은 검사 앤은 작은 딸인 링에게 모든 사랑을 쏟아 붓는다. 3달 뒤 코마 상태에서 깨어난 장일동은 부하들에게 자신의 사건의 담당 검사인 앤의 작은 딸을 유괴하도록 지시한다. 앤의 작은 딸 링의 유괴에 성공한 장일동은 이를 빌미로 앤을 협박하며 자신의 죄를 덮어줄 것을 요구한다. 한편, 링의 유괴 장면을 목격한 당비는 링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인 혈투를 시작하는데… 뛰어난 구성과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 2009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 홍콩금상장 남우주연상 수상.
소개:목요일 저녁, 딸 마고에게 걸려온 부재중 전화 3통. 아빠 데이빗은 그 후 연락이 닿지 않는 딸이 실종됐음을 알게된다. 경찰의 조사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만 결정적인 단서들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실종된 날 밤 마고가 향하던 곳이 밝혀지며 새로운 사실들이 발견된다. 사건의 실마리를 찾은 곳은 다름 아닌 딸 마고의 노트북!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에서 상상조차하지 못한 딸의 진실이 펼쳐지는데…
소개:19세기 말의 투스카니. 히폴리타(Hippolyta: 소피 마르소분)의 결혼식으로 분주한 어느 날, 허미아(Hermia: 아나 플릴 분)와 라이샌더(Lysander: 도미닉 웨스트 분)가 둘의 결혼을 반대하는 허미아 아버지를 피해 숲으로 도망가면서 시작된다. 그러나 난데없이 허미아를 사랑하는 드미트리어스(Demetrius: 크리스천 베일 분)가 그녀를 쫓아가고 이어 드미트리어스를 짝사랑하는 헬레나(Helena: 칼리스타 플록하트 분)도 그를 따라 숲으로 간다. 숲으로 들어간 사각관계의 그들, 매일 다툼을 시작하고 이 때 이 네 연인들의 다툼을 들은 요정왕 오베론(Oberon: 루퍼트 에버렛 분)이 사랑의 묘약으로 이를 해결해 주려 한다. 잠든 사이 눈에 바르면 깨어나 처음 본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마술약. 그러나 시종 퍼크(Puck: 스탠리 투치 분)의 실수로 드미트리어스 뿐 아니라 라이샌더마저 헬레나를 사랑하게 되고 소동은 더욱 커진다. 한편 한 극단의 배우들 역시 이 숲에 들어왔다가 일원인 바텀(Nick Bottom: 케빈 클라인 분)이 오베론과 여왕 티타니아(Titania: 미셸 파이퍼 분)의 싸움으로 말미암아 머리가 당나귀로 변해버리자 놀라 달아나는 사건이 일어난다. 짓궂은 오베론과 퍼크가 티타니아에게도 사랑의 묘약을 바르게 되고, 티타니아가 눈을 떠 처음 보게 되는 것은 다름 아닌 당나귀 머리를 한 바텀이다.
소개:1980년대 프랑스에서 가장 악명 높았던 비폭력 강도 브루노 술락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그는 여러 번 강도질을 하고, 경찰에 잡혀도 대담하게 탈출해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그가 매번 탈출한 이유는 사랑하는 연인이자 공범인 애니와 다시 만나기 위해서였고, 결국 그는 프랑스의 공공의 적 1호이자 자유의 아이콘이 되었다.
소개:연인으로 떠나는 첫 여행, 기대감은커녕 한 가지 생각만 맴돈다. 이제 그만 끝낼까 해. 한 여자가 새로 사귄 남자 친구 제이크의 부모님이 계신 농장으로 향한다. 그리고 어딘가 모르게 기이한 그의 어머니와 아버지를 만나고 눈보라에 발이 묶이면서 의문을 품게 된다. 그와 그녀 자신에 대해. 눈앞에 보이는 현실과 이제까지 알고 있고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