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전대미문 국새 강탈 사건으로 조정은 혼란에 빠지고, 이를 찾기 위해 조선의 난다긴다 하는 무리들이 바다로 모여든다. 바다를 호령하다 졸지에 국새 도둑으로 몰린 위기의 해적, 고래는커녕 바다도 처음이지만 의기양양 고래사냥에 나선 산적, 건국을 코앞에 두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개국세력까지! 국새를 차지하는 자, 천하를 얻을 것이다!
소개:누구도 통제할 수 없는 음모...
싸움의 룰을 바꿔라! 전세계 190개국을 장악한 다국적 은행
그들의 블랙 머니 게임을 방해하는 자는 모두 제거당한다!
직장동료의 갑작스런 죽음에 혼란스러운 인터폴 형사 루이 샐린저(클라이브 오웬). 그는 돈 세탁, 무기 거래, 테러 등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범죄가 실은 세계 금융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IBBC은행과 관련되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맨하탄 지방 검사관 엘레노어 휘트먼(나오미 왓츠)과 함께 수사를 시작한다. 베를린에서 밀라노, 뉴욕, 이스탄불까지 불법적인 자금의 흐름을 추적하던 샐린저와 휘트먼은 IBBC 은행의 실체에 조금씩 다가서게 되고, 그들이 미국정부는 물론, CIA, 러시아 범죄조직의 비호를 받으며 금융테러와 전쟁을 위해 심지어 살인까지도 서슴지 않음을 알게 된다. IBBC 은행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한 샐린저와 휘트먼의 세계를 넘나드는 치열한 추격전은 그들의 목숨까지도 위협하는데…… 누구도 통제할 수 없는 음모… 싸움의 룰을 바꿔라!
소개:사랑을 믿지 않는 정신과 의사 '지훈'(이종수). 어느 날 친구의 애인 '현진'(구지성)이 원인을 알 수 없는 환영에 시달린다며 그를 찾아온다. 그녀의 치료를 위해 강력한 최면술을 시도한 지훈은 알 수 없는 현진의 내면 속 정체와 마주하고 그녀의 끔찍한 과거에 대해서 알게 된다. 최면 치료를 통해 점점 과거에서 벗어나는 현진, 반면 지훈은 그녀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에 깊이 빠져든다. 결국, 그는 금기를 깨고 그녀에게 ‘매주 일요일 세 시, 어떤 일이 있더라도 자신을 찾아오라’는 후최면을 걸고 그녀는 주술에 걸린 듯 그를 찾게 되는데...
소개:북한의 남파특수공작 5446 부대. 20000:1의 경쟁률을 뚫은 최고 엘리트 요원 원류환, 공화국 최고위층 간부의 아들이자 류환 못지 않은 실력자 리해랑, 공화국 사상 최연소 남파간첩 리해진. 세 사람은 5446 부대의 전설 같은 존재이다. 하지만 조국통일이라는 원대한 사명을 안고 남파된 그들이 맡은 임무는 어처구니 없게도 달동네 바보, 가수지망생, 고등학생이다. 전달되는 명령도 없이 시간은 흘러만 가고 남한 최하층 달동네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일상에 익숙해져 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에게 전혀 뜻밖의 은밀하고 위대한 임무가 내려진다.
소개:사랑하는 남편과 딸이 세상 전부인 평범한 아내. 여권에 처음 도장이 찍히던 날, 그녀는 프랑스에서 마약범으로 몰려 교도소에 수감된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22시간, 대서양 건너 12,400km 지구 반대편 프랑스 외딴 섬 마르티니크 교도소. 말도 한마디 통하지 않는 낯선 곳. 그녀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소개:한 때, 영화감독이었던 성준은 서울에 올라와 북촌에 사는 친한 선배 영호를 만나려 하지만 전화를 받지 않는다. 성준은 전에 알던 여배우를 우연히 만나 얘기를 나누고 헤어진다. 인사동까지 내려와 혼자 막걸리를 마시는데 앞 좌석에 앉은 영화과 학생들이 합석을 하자고 하고, 술이 많이 취한 성준은 옛 여자의 집으로 향한다. 그리고 다음날인지 아니면 어떤 날인지 분명치 않지만, 성준은 여전히 북촌을 배회하고 있고, 또 우연히 전에 알던 여배우를 만나 얘기를 나누고 헤어진다. 친한 선배를 만난 성준은 선배의 후배인 여교수와 셋이서 [소설]이란 술집을 가게 되는데, 술집 주인은 성준의 옛 여자와 너무나 많이 닮았다. 그리고 다음날인지 아니면 또 다른 어떤 날인지 분명치 않고, 성준은 선배와 [정독 도서관]을 찾아가 이야길 나누고 전직 배우를 만나 술을 마신다. 그들에게 다시 같은 여교수가 합류하고 네 사람은 [소설]이란 술집을 가게 된다. 성준은 술김에 그 술집의 여주인과 키스를 나누게 된다. 그리고 다시, 다음날인지 아니면 또 다른 어떤 날인지 분명치 않을 날의 아침이 시작된다.
소개:서울 하늘 한 켠, 섬처럼 떠 있는 한 호텔의 스카이라운지. 그 곳은 냉철하고 명민한 완벽주의자 선우의 작은 성이다. 왜라고 묻지 않는 과묵한 의리, 빈틈 없는 일 처리로 보스 강사장의 절대적 신뢰를 획득, 스카이라운지의 경영을 책임지기까지, 그는 꼬박 7년의 세월을 바쳤다. 룰을 어긴 자는 이유를 막론하고 처단하는 냉혹한 보스 강사장. 그런 그에게는 남들에게 말 못 할 비밀이 하나 있다. 젊은 애인 희수의 존재가 바로 그것. 그녀에게 딴 남자가 생긴 것 같다는 의혹을 가진 강사장은 선우에게 그녀를 감시, 사실이면 처리하라고 명령하는데...
소개:헬기에 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대통령과의 행사에 함께 가지 못하고 병원을 찾은 중앙정보부 김부장은 주치의로부터 건강이 안 좋으니 잠시 쉬라는 권유를 받는다. 집무실에서 부황을 뜨던 중 대통령의 만찬 소식을 전해 들은 김부장은 잠시 생각에 잠기지만 이내 수행 비서 민대령과 함께 궁정동으로 향한다. 만찬은 시작되고, 오늘따라 더 심한 경호실장의 안하무인스런 태도에 비위가 상한다. 심각한 표정으로 앉아 있던 그는 슬며시 방을 나와 오른팔 주과장과 민대령을 호출하여 대통령 살해계획을 알리는데...
소개:잘나가던 복서였지만 어두운 상처 때문에 마음을 굳게 닫아버린 철민. 시력을 잃어가고 있지만, 늘 밝고 씩씩한 정화. 좁은 주차박스에서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철민에게 꽃 같은 그녀, 정화가 나타났다.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해주는 사람. 두 눈을 감으면 선명해지는 그 얼굴, 오직 그대만…
소개:베넷 가의 다섯 자매 중 둘째인 엘리자베스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을 믿는 자존심 강하고 영리한 소녀이다. 부유하고 명망있는 가문의 신사 빙리와 그의 친구 다아시가 여름 동안 대저택에 머물게 되고, 댄스 파티에서 처음 만난 엘리자베스와 다아시는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다아시는 아름답고 지적인 그녀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고, 폭우가 쏟아지는 날 비바람이 몰아치는 언덕에서 가슴 속 깊은 곳에 담아둔 뜨거운 사랑을 그녀에게 고백한다. 하지만 다아시가 빙리와 제인의 결혼을 제인이 명망있는 가문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반대한 것을 알게 되자, 그를 오만하고 편견에 가득 찬 속물로 여기며 외면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