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낮에는 백수, 밤에는 유흥업소 대리운전자로 일하는 ‘훈’은 일명 빼박이계(?)의 카사노바다. 할 줄 아는 거라곤 운전과 여자 꼬시기가 전부인 훈은 카드깡의 귀재답게 온갖 빚독촉에 시달리는 신세이지만 갚을 의지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나쁜녀석’이다. 그러던 어느날, 이 철면피같은 놈 앞에 무서운 적수가 나타났으니, 그는 ‘훈’같은 불량채무자를 손봐주며 살아가는 사채업계의 전설적인(?) 존재 중태다. 중태는 스스로를 저승사자라 소개하며 첫 만남부터 훈을 개패듯이 팬다음, 24시간 이내에 빚을 갚지 못하면 돈대신 훈의 콩팥을 가져가겠다고 협박한다 . 이들 앞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가방, 그리고 일생일대의 간 큰 거래!! 결국 훈이 일하는 유흥업소까지 따라간 중태. 둘은 급기야 만취한 외국인의 대리운전에 동행하게 되고 목적지에 도착해서야 차가 뒤바뀐 사실을 알게 된다. 차 안에 있는 가방을 찾아오라며 불같이 화를 내는 외국인을 겨우 진정시킨 두 사람은 실랑이 끝에 중태가 남고 훈이 가방을 찾으러 가는데 합의한다. 한편, 가방을 찾아오는 동안 볼모로 잡힌 중태는 바로 눈앞에서 괴한들에 의해 외국인이 살해당하는 현장을 목격하고 혼비백산한다. 그리고 엉겹결에 주인잃은 가방을 손에 쥐게된 중태와 훈도 괴한들에 의해 습격을 당하는 등 생명의 위협을 받는다. 직감적으로 돈냄새를 맡은 중태와 훈은 가방을 되찾으려는 정체불명의 조직과 일생일대의 간 큰 거래를 제안하는데.... 과연 이들은 무사히 돈을 챙기고 달아날 수 있을까?
소개:완구 회사의 마케팅 팀장 스캇(Scott Calvin: 팀 알렌 분)은 최근 아내와 이혼하며 혼자 살며 전처 로라(Laura: 웬디 크루손 분)와의 사이에 찰리(Charlie: 에릭 로이드 분)란 아들이 있다. 이혼 후 스캇과 찰리의 어색하고 부자연한 관계는 '희한한' 운명의 장난에 의해 스캇이 산타 클로스가 되어버린 이후부터 따뜻하고 다정한 관계로 바뀌게 된다. 어느 크리스마스 이브, 산타 클로스가 스캇의 지붕에서 떨어져 죽었을 때, 스캇은 그의 옷 속에 간직된 카드의 조항대로 산타의 옷을 입게 된다. 그 순간 스캇과 찰리는 순록이 있는 마차에 이끌려 북극에 도착하게 된다. 그곳에서 이들 부자는 요정들의 대장인 버나드(Bernard: 데이비드 크룸훌츠 분)를 만난다. 버나드는 산타의 옷을 입는 순간, 그 옷을 입는 사람은 반드시 산타의 의무와 책임을 떠맡아야 한다는 조항을 스캇에게 들려준다. 스캇은 갑작스러운 자신의 신분 변화에 황당해 한다. 반면 찰리는 어떠한가? 당연히 날뛰듯 좋아한다. 졸지에 산타가 된 스캇은 그후 12개월 동안 몸무게가 늘더니 급기야 엄청나게 비대해져 버린다. 게다가 아침에 말끔히 면도를 해도 오후가 되면 덥수룩하게 턱수염과 구렛나루가 자라난다. 그는 나름대로 고군분투하며 자신의 모습을 변호하려고 애쓰지만 결국 산타의 모습을 인정하고 만다. 스캇은 찰리, 그리고 여덟 마리의 순록과 함께 산타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한, 신나는 모험을 펼친다. 그리하여 마침내 스캇은 진짜 산타가 되어버린다.
소개:가난했던 시절, 어머니는 출산 후 얼마 뒤 쌍동이인 알랭과 미카일 중 미카일을 러시아인에게 입양시킨다. 그 후 20여 년의 세월이 흘러 미카일이 프랑스에서 변사체로 발견된다. 걸프전 당시 프랑스군의 저격병이었던 알랭(Alain/Mikhail: 쟝-끌로드 반담 분)은 동생의 흔적을 찾아 미국으로 건너간다. 미카일의 연인이었던 알렉스 보헤미안(Alex: 나타샤 헨스트릿지 분)은 미카일이 피살된 걸 모른 채 알랭을 미카일로 착각한다. 미카일이 소속됐던 러시아 마피아의 갱들도 알랭을 미카일로 알고 두려움에 떨고, FBI가 알렝을 뒤쫓는다. 러시아의 마피아 세계에 환멸을 느꼈던 미카일이 마피아 조직을 와해시킬 결정적인 증거 자료로 마피아의 계보와 FBI와 러시아 마피아의 결탁 정보를 니스의 은행 금고에 숨겨뒀기 때문이다. 도망자의 입장에 몰린 알랭과 알렉스는 러시아 마피아의 보스인 키로프(Kirov: 데이비드 헴브렌 분)를 찾아간다. 그러나 미카일과 조직 내의 라이벌이었던 이반(Ivan Dzasokhov: 자흐 그레니어 분)이 알랭의 접근을 집요하게 막아낸다. 조직의 실세를 노리는 이반은 미카일을 아들처럼 아꼈던 키토프를 죽여버린다. 알랭은 간신히 목숨을 구하지만 알렉스가 FBI의 포로로 잡힌다. 알랭은 니스의 은행에 찾아가서 미카일의 비밀 사물함을 개봉한다. 알랭은 녹음된 테잎을 통해 동생의 진실과 미카일이 얼마나 가족을 그리며 프랑스로 돌아가고 싶어했던가를 알게 된다. 알랭이 미대사관에 넘겨달라고 은행측에 부탁한 자료가 이반의 부하에 의해 탈취 당하고, 알랭과 이반의 조직간에 필사적인 총격전이 벌어진다.
소개:못말리는 반항아인 레이첼이 자동차 사고를 내자, 엄마 릴리는 중대결단을 내린다. 바로 릴리 자신은 결코 돌아가지 않으리라고 맹세했던 엄마 매트리아치 조지아의 아이다호 소재 농장으로 딸 레이첼을 보낸 것이다. 레이첼의 할머니 조지아에게는 하나의 변치않는 룰이 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섬기고,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다. 레이첼과 생활하는 동안, 조지아는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기도 하지만 서서히 그녀의 분노를 이해하기 시작한다. 또, 레이첼 역시 다른 사람에 대한 경계심을 줄여나가고, 특히 엄마 릴리에 대한 동정심을 느끼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