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20년전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성대한 막을 내렸던 드라마 갤럭시 퀘스트의 대원들은 제복을 입고 싸인을 해주며 옛 추억에 사로잡혀 있다. 이 시리즈물을 역사 다큐멘타리라고 믿어버린 한 외계족들. 그들은 자신들에게 닥친 위험을 해결할 사람들은 바로 갤럭시 퀘스트 대원들 밖에는 없다고 믿는다. 단번에 지구로 온 순진한 외계인들은 피터 퀸시 태거트 사령관과 접촉을 시도한다. 제이슨 네스미스(피터 퀸시 태거트 사령관)와 그의 대원들은 이를 새로운 SF 시리즈물의 캐스팅 제의라고 생각하고 순순히 외계인들을 따라간다. 그런데 그들이 도착한 곳은 실제 우주. 세트도 연기도 아닌 정말 우주였다. 상황을 즐기기로 한 대원들!!! 자신들을 영웅시하는 외계인들 앞에서 갤럭시 퀘스트인 척 한다. 그런데 순간, 이 순진한 외계인들이 가지고 있는 '오메가 13' 이라는 알 수 없는 무기를 빼앗으러 온 악당 새리스와 마주치게 된다. 그들은 악당 새리스의 무시무시한 위력에 놀라 도망치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는데...
소개:단란하고 행복한 가정을 가진 사진작가 베스는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날 생각으로 들떠있다. 하지만 아이들은 엄마를 떨어지기 싫어하고 어쩔 수 없이 베스는 아이들과 함께 동창회에 참석하게 된다. 그러나 모처럼 만난 친구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베스 앞에 뜻밖의 사고가 닥치는데.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둘째 아들인 벤이 행방불명이 된 것이다. 아이를 찾는 방송을 내보내고, 미아찾기 운동도 해보지만 벤은 나타나지 않고 베스는 점점 히스테릭하고 예민해져만 가는데. 이런 아내가 애처로운 남편 팻은 그녀와 함께 벤의 체취가 묻어있는 집을 떠나 이사를 결정한다. 이사를 한 후에도 벤을 잊지 못하는 베스는 다른 가족이나 아이들의 사진을 촬영하는 일로 자신의 슬픔을 달래보지만 아들 벤에 대한 그리움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그렇게 9년의 세월이 흘러 모두들 체념할 때 즈음 어느 날 잔디 깎기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동네 소년이 베스의 집 초인종을 누른다. 베스는 자신의 잃어버린 아이와 너무나 닮은 이 소년의 모습에 들떠, 아이 몰래 카메라의 셔터를 눌러대고 벤을 처음 잃어버렸을 때 만나 이젠 친구가 되어버린 경찰 캔디 앞에 아이의 사진을 보여주게 된다. 캔디는 컴퓨터를 이용해 벤의 9년 후의 모습을 만들어내고 컴퓨터 속의 벤의 모습은 바로 잔디 깍기 아르바이트 소년의 모습과 일치한다. 아이를 찾았다는 안도감으로 감정이 복받쳐오르는 베스. 경찰의 불시 검문으로 바로 그 아이가 벤이 맞으며 아이를 유괴한 것은 동창회때 만났던 자신의 친구의 짓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베스와 가족 앞에 이젠 훌쩍 큰 모습으로 나타나 이름조차 낯설게 샘이 되어버린 벤. 그러나 9년 동안이나 떨어져있던 벤과 베스 그리고 가족간의 사이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베스는 벤을 찾았다는 기쁨보다 마음을 열지 못하는 벤 때문에 더욱 괴로워한다.
소개:미국 남부 오하이오 출신의 전직 해병이자 지금은 예일 법대생 J.D. 밴스. 가족이 위기를 맞으면서, 그는 잊고자 노력했던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가난한 시골 애팔래치아의 가족이 맺고 있는 복잡한 관계와 대면하게 된다. 그곳에선 중독에서 벗어나고자 몸부림치는 어머니 베브와의 위태로운 관계 또한 그를 기다리고 있다. 자신을 키워준 강인하고 현명한 할머니의 추억에 마음을 기대며, J.D.는 그의 인생에 지우지 못할 흔적을 남긴 가족을 포용하기에 이른다.